그동안 베일에 가렸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승용차가 마침내 그 모습의 대강을 드러냈다.
이 회장의 승용차는 최고급 명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이바흐 62S로 최근 공개된 62모델의 스페셜 모델이다. 이 회장의 차량 기본 가격은 7억8000만원이지만 스페셜 모델인 만큼 시트나 음향 및 영상시스템 등 각종 옵션이 보태지면 가격은 더 비쌀 수도 있다.
마이바흐
이번에 국내에 처음 공개된 마이바흐 62는 '2010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의해 수입된 국내 최고가 승용차다. 마이바흐 62 국내 판매가격은 지금껏 출시된 수입 자동차 중 최고가인 8억5000만원에 달한다. 기존 최고가 모델은 롤스로이스 팬텀 2WB(8억2600만원)였다.
마이바흐 62 파티션벽
공개된 마이바흐 62 기본사양을 통해 이 회장의 승용차를 살펴보면, 배기량 5513㏄,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51마력, 최대토크 91.7㎏.m의 파워풀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승용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250㎞, 제로백 가속은 5.4초다. 길이는 6165㎜로 연비는 5.3㎞/ℓ다.
마이바흐
마이바흐 57 리클라이닝 시트
실내에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뒷좌석 상석에 장착해 비행기 1등석의 안락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보스(BOSE)의 21개 라우드 스피커가 뿜어내는 600와트 사운드 시스템과 멀티포맷 DVD플레이어가 장착됐다. 특히 마이바흐 62에는 운전석과 동반석 등받이 사이에 중앙 파티션벽이 설치돼 여기에 19인치 LCD 시네마 모니터 스크린이 장착됐다. 물론 영화광인 이 회장의 승용차에는 이보다 훨씬 성능좋은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때는 롤스로이스 팸텀까지 ㄷㄷ
빠대붕님...원빈인가요;; ㅋㅋㅋ 장동건보다 약함 ㅋㅋ
연비를 보면 생각을 접을 것 같군요.
연비 너무 낮네. 건희할배나 되야 탈 수 있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