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예비군 훈련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
오른쪽 차선의 구아방이 제가 옆차선에 나란히 달리고 있는 걸 못 봤는지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백미러로 스알이의 오른쪽을 살짝 긁어버렸습니다.
희미하게 0.5mm가량.. 흰색이 노출되었고, 옆에서 보니 살짝 들어갔는데요
난생 첫 사고라 당황하기도 하고 해서 어버버 거렸는데
옆에 있는 친구들이 이런건 보험처리하고, 도색하는게 더 번거롭고 안 좋을 수 있다고
그냥 주차장에서 문에 찍혔다 생각하고 돈 받고 끝내는게 낫다고 해서
그러긴 했는데 찝찝하네요
차에 스크래치보다 마음의 스크래치라고 해야하나요.
도색하시면 차 색깔에 차이가 생깁니다...
그러면 현장서 처리하는것도 좋죠.
근데 전 만약을 대비해서 보험회사 부릅니다.
그러려고 보험료 내는거니까요~ ㅋ
가끔 현장에서 그냥 잘 합의하고 딴 소리 하는 분들도 계셔서..
전 사각 때문에 등꼴 오싹한 경험을 많이 한지라...
오른쪽 전방에 주행중인 차량의 사각에는 절대 오래 있지 않습니다.
앞이 뚫려 있으면 앞지르고 막혀 있으면 속도를 늦춰 버리죠.
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니까요..
사각에 오래 있지도 않았는데 그랬다면 구 아방이 운전자님 좀 터프하신 듯... ㅎㅎㅎ
또 맨 가에 차로에 과일파는 차량이 있어서
구아방이 살짝 옆으로 치고 나와서 ㅠ.ㅠ.
조심 조심 운전해야겠습니다.
보험사직원 불러도 보험처리 안하면 한도상향 안되니 일단 혼자 처리하기 힘들면 보험사 직원 부르는게 좋습니다.
꼭 처리는 안해도 보험은 부르셔야...
보험낸게 아깝잖아요^^;;
뒤에서 딴소리하시는 분들두 꽤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