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번호판과 틴팅에 눈이 어두워....

급기야... 회사를 탈출..... (뭐.. 이건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ㅠㅠ)



집에 도착해서 스포알넷 프레임과 볼트를 들고....

앞번호판 무난히 장착....

아니... 그런데... 뒷번호판 봉인 볼트를 쬐다가 그만 ㅡㅡ;;;;

더운 날씨에 열폭하고 말았으니 ;;;;

젠장 젠장을 외치며... 평택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3,000원 주고 재교부 ;;;

거기 계시는 아저씨가 하는 것을 보고는 저의 무지함을 깨달았습니다...

일자 드라이버 하나면 충분히 해결 할 것을... ㅠㅠ

펜치로 열라 돌리고 있었으니 ;;;;;;

째네실수 차량인수 받고 봉인 할때는 안그랬는데... 안그랬는데 ㅠㅠ



봉인볼트 달고 기아자동차 대리점 가서 하이패스 등록.......

그리고 틴팅을 하려고 루X에 갔는데 예약 풀!!!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6시에 다시 가서 하기로 하고....

미뤄 왔던 혼다이를~~



삼성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잭 두개 3,000원 주고 사서 아파트로 복귀...

스알넷에서 다이 메뉴얼을 다시 한번 볼까???

하다가 맨띵에 헤딩하기로 하고....

지난번 오산 번개때 큰소님의 작업을 어렴풋이 더듬어 가며...

본넷 열고 다이를 하는데 왜 그렇게 더운지....

주변엔 유딩과 초딩들이 자전거와 인라인을 타며 놀고 있고 아파트 아주머니들은 수다 삼매경...

새차를 열어 재끼고 뭘 하는 모습이 신기한지 꼬마녀석들 와서 질문시작 ;;;;

할아버지들도 옆에 와서 구경 ㅡㅡ;;

순간 동물원에 원숭이가 되어....

나만의 방식으로 혼다이를 무려 1시간에 걸쳐 완성....

하지만.... 나사 하나가 남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

도로 뜯었다 뺄 힘도 없고... ㅠㅠ

다행히 소리는 쥑이네요 ㅋㅋㅋ

하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저의 에쿠스 혼.....

내 다시는 더운여름 낮에 혼다이는 절대 하지 않으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