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오늘 등록 마지막날인데. 겨우 등록했습니다...ㅠ.ㅠ 진짜 힘들었네요.

차는 지난주에 받았는데, 결제는 요번주 월요일에 하고..
우려했던대로 결제가 늦어졌다고 수수료가 이만원이나 나왔다네요.
영맨님께서 다 내주셨습니다.. 영맨은 모르고 있었다눈... -.-
제가 계속 결제 늦어진다고 걱정했는데도 괜찮다더니...

여튼 오늘 등록일 마지막날이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서울 중구청에 가서 등록했습니다.
취,등록세 모두 카드결제 할 예정이라 직접 등록하러 갔는데요..
중구청은 교통관련 별관에서 행정처리를 하고 주차는 본관 지하에, 카드납부도 본관에 가서 해야해서 엄청 귀찮았네요.. 제가 아이를 데리고 다녔거든요..
계단이 많아서 안고 다니느라 팔다리 허리 휘는 줄 알았네요.. 어휴~~~

마침 점심시간이라 번호판 교체해주는 직원이 밥먹으러 가버려서,
행정처리가 끝나고는 제가 아이 데리고 주차장 가서 임시번호판 떼다와서 신규번호판 받고
다시 주차장가서 다는데.. 이거 원. 팔에 힘이 빠져서 그런지 후방 주차번호가 당췌 안끼워지더라구요.
최대한 볼트를 빼낸다고 했는데도 짧더니만..
결국 주차교체직원 올때까지 애 울리면서 주차장서 30분 가까이 기다리면서 전화 세통이나 하며 직원 빨리 호출 좀 해달라고 들볶아서 달았네요..

본관 별관을 무려 네번을 왔다갔다 했네요.. 혼자였다면 일도 아니었을텐데..
애 데리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별관 연결은 계단으로만 지나야하는 구조) 엄청나게 짜증 나더라는.. -.-  
우리나라 시설물 장애인이 살기에 얼마나 불편한 환경인지 저두 애낳고 실감하는 중입니다.

여튼, 이번에 공구로 받은 번호판가드 오타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일단 봉인볼트는 여분으로 분실신고서 작성하고 하나 더 받아왔네요.
신규등록할때 바로 분실신고서 작성하면 공짜로 하나 더 주더라구요.

번호는 미리 차량등록과에 전화해서, 앞 두자리 까지는 알아보고 갔습니다.
가려는 구청에 미리 전화하면 뒤 두자리만 랜덤으로 나오고 앞자리까지는 알려줍니다.

몇년 전에는 홀수, 짝수 선택하는 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바로 번호 두개 뽑아서 선택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무슨 저공해 자동차라고 주차 할인증을 주던데요.. 이건 뭔가요???? 전 처음봤네요.
공영 주차장에서 할인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제 등록도 했으니, 선팅 좀 하려고하는데요..
서울 2호선 안짝 위치쯤에 괜찮은 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다들 루마나 3m 하시는 것 같던데..
그냥 압구정에 있던 루마점 가서 현금할인 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썬팅은 아무것도 모르는 1人 +.+
썬팅하는데 시간은 얼마정도 걸릴까요? 시공시간동안 기다릴 수 있을정도일까요? 아니면 맡기고 찾는게 나은가요?  전,후측면, 파놀까지 할 생각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