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좀 묘하네요.
첫차는 2000년도에 신차로 구매한 아반떼XD였고, 두번째 차는 형님차였던 SM5를 인수해서 몰고 다녔습니다.
SM5 LE 풀옵션인데, 정말 삼성차가 내구성 하나는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친구같은 놈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스R에 꽂혀서 검둥이를 멀리 다른 주인에게 보내버렸네요. -_-;
딜러가 제시한 중고 가격이 넘 헐값이라, 엔카에서 직판으로 팔아서 130만원 정도 더 받았습니다... 쩝.
제가 사무실이 분당이라 서현역에 있는데, 방금 구미에서 직접 한분이 올라오셔서 매수해 갔습니다.
집이 서울 영등포라... 이제 BMW(Bus, Metro, Walking)을 이용해야 하네요.
스R은 지난 4월13일/TLX최고급/순백색/파썬/통풍으로 계약했었습니다.
5월 4일 현재 순위 17위였는데... 오늘이면 10번 정도 되겠군요.
5월 10일 정도 인수하게 될 듯한데, 아무쪼록 건강한 놈으로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업무상 차가 많이 필요한데... 검둥이 빈자리가 크겠네요.
흰둥이 나오면 오프때 한번 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그나저나 설레이겠습니다.. ^^
하여간 sm 동호회활동도 지대 열심히했던지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