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타보니 슬슬 맘에 안드는 점이 보이네요...
첫째 소음, 디젤 모르고 산 것도 아닌데 이따금씩 들리는 탈탈탈탈 소리가 조금 거슬립니다. 다이하면 된다는 소린 위로가 안되네요.    
둘째, 낮은 차체, 차체가 낮다보니 탑승할 때 고개와 허리를 푸욱 숙이고 타아한다는. 승용차보다 suv(cuv)가 좋았던 점이 타고 내릴 때 편해서 였는데 스알은 오히려 더 불편하네요.    
셋째, 저럼해 보이는 마감재, 처음엔 나쁜지도 모르고 무조건 좋기만 하더니 인수한지 열흘가량 되니 가격대비 싼티나는 내장이 못내 아쉽습니다.  요것 들만 빼만 디자인이면 디자인 연비면 연비 정말 만족겠는데 사람 욕심이야 끝이 없겠죠. "억울하면 더 비싼차 타던가" 맞지요?^^;  
친구들 한테 자랑도 실컷하고 오늘 비도 흠뻑 맞았으니 이번 주말에 고사지내고 처음으로 목욕이나 시켜줘야 겠습니다~

ps. 무조건 순정으로 타려했지만 내장이 아쉬워서 그러는데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보일려면 어떤 다이를 해야 가격 대비 효과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