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외형부터 성능에 이르기까지 얼핏 보면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현대의 ‘투싼ix’와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화젠데요~
재밌는 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대결이 알고 보면 사실 한 형제의 대결과도 다름 없다는 점과 스포티지R과 투싼ix가 공교롭게도 모두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라는 점이지요^^;
하지만 스포티지R은 SUV가 아닌 CUV, 그러니깐 ‘진보적 도시형 실용차(Crossover Utility Vehicle)’를 표방하고
나선 점이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기아차의 스포티지R이 표방한 CUV는 비단 단순히 슬로건의 변화만을 말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6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하고서 돌아온 기아의 놀라운 진화와 각오를 한 눈에 말해주는 것 같아 국내 SUV 시장에 큰 파장이 일 것을 직감할 수 있게 하죠^^
하지만 SUV 시장에 커다란 반향이 부는 것과는 상관 없이 스포티지R과 투싼ix는 적지 않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들을 보이며 서로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우선 둘의 엔진은 2000cc급 디젤R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차체 크기도 비슷해서 전장과 전폭의 경우 스포티지R이 각각 30mm, 35mm가 더 큰 정도이고,
전고는 투싼ix가 20mm 더 높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휠베이스의 경우엔 두 차 모두 2640mm로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물론 디자인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두 차를 구분하지 못해 헷갈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요^^;
얼마 전 월드 팝스타 에이머리의 내한 때 홍보차로 제공되었던 ‘스포티지R’~
미녀 곁에 있어서 그런지 스포티지R이 더 잘 빠져 보이네요^^
하지만 두 차는 분명 다른 점이 상당히 많아요!
우선 스포티지R에는 투싼ix에는 없는 기능인 ‘운전석 통풍시트’, ‘웰컴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구요~
스티어링휠이 투싼ix에 비해 스포티지R 쪽이 더 부드럽게 돌아가고 살짝 둔감한 느낌의 반응을 보여서
여성 운전자들도 손쉽고 친숙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지녔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추가로 투싼ix도 스포티지의 이런 차별화 정책(?)에 발맞추어 2011년형 투싼ix를 4월 초에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에 2.0디젤 사륜 X20 모델의 선택사항이었던 VDC(차체자세 제어장치)를 기본사양으로 변경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니 더 두고 보고 지켜봐야겠지요~
둘 다 명차 중의 명차로 손꼽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어느 쪽이 무조건 우세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조금은 시기상조일 듯 하네요^^;
뭐 이런 정도의 뉘앙스로 들리는데요? ㅋㅋ
자세히는 안봤지만, 프로젝션은 여전히 없는것 같던데요.
물론 기아가 욕먹을일 안하는건 아니지만요
target=_blank>http://www.sportager.net/bbs/zboard.php?id=s001&sn=off&ss=off&sc=off&sm=on&keyword=58370
더 자주 오세요.. ^^*
어떤차는 출고 3일만에 받고 어떤차는 두달동안 한대도 출고안하고
외형까지 비스무리로 몰고 가는건 안되죠 ㅋㅋㅋ
두꺼비하고 같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