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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R 생산공장인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의 생산이 어제는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차 양산시 설비나 인원문제로 노사간의 협의를 진행하게 되고
합의가 된 이후에 본격적인 양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전시(시승)차량은 선행 양산으로 별도 합의를 통해 제작 했었다고 알려진 상태였지요.

보통 12일~13일로 알려진 1차 출고 가능분은 후속 양산이 이루어질때
가능한 부분입니다.

어제 회원들께서 많이 짜증나고 이해 안될 일이라고 하셨던 원인은
잠깐 언급 했던 것과 같이..

노사가 일단 양산에 합의 했으나, 현장 조직들과 생산라인에서 공감하지 못하고
추가적인 협의를 요구한 부분으로 인해 생산이 되지 못한체
생산라인에서 대치하였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회사 내부의 조율이 안된 부분 때문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는 상황이였으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였을겁니다.

조금 더 넓게 생각하면 충분한 설비와 인력이 보장된 상태에서 양산 되는게
완성차 품질면에서도 더 바람직한 부분은 있으니 잠시 관망해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구요.

우선, 좋은 소식은

일단 사전 예약분과 고객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흥하기 위해
양산을 재개하며 동시에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즉, 라인중단 하면서 협의를 하는게 아니라,
편성 인원문제나 양산중 설비 보강등의 문제는 생산을 진행하면서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진행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1차 출고분의 시기가 조만간 시작 될걸로 보입니다.

사실 어제와 같이 대치 상태가 장기화 될 경우 신차효과도 감소 되고
이미 회사측에서는 사전예약분이라는 이름으로 약속을 한 상태에서
예정된 출고시점이 지나 시기도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되는터라, 서로 부담이였을텐데요.

그래도 대치 상황이 빨리 풀려서 다행이고
지금 현재 양산중이라고 하오니
어제 속상했던 감정들은 달래시며 긍정적으로 기다려보심이 좋겠습니다.

꼭.. 애 태어날때 그 심정 같네요 -_-;
(불안.초초.짜증.번뇌.해탈.. 잠깐 졸고.. 다시 기대. 희망. 짜증. 메롱.응애)

초기 가동율은 50% 이내의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대충 계산해보면. 해외 수출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고 (기자 시승용이나 인증테스트용은 수량 미미)
생산분의 대부분이 내수로 돌려진다고 봤을때.

일일 300대 가량은 생산이 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가동율은 서서히 올라가서 다음주 부터는 이정도는 될거고)
결국 4월말까지 14일 정도 잡아서 3000~4000대 가량은 생산 가능할테니
어느정도 출고 가능 물량만 채워진다면..

빠르면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에는 본격적인 출고 러쉬가 진행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건 내부 결정이긴 하나, 시간 끌지 말고 빠르게 처리해줬으면 하네요)

계약시점이나 사양별로 출고 시기는 약간씩 차이가 있을거 같은데요.

일단, 공장 상황이 희망적으로 전환 되었고 후속 양산이 시작 되었으니
앞으로 영업사원들에게 연락 오는 출고 시점의 정확도도 올라간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있고 이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 했으니

출고가 시작하면 생각보다 빠른 흐름으로 전개 되리라 믿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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