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였지요...
차를구입하려고 서성거렸던게..
집 장만한다고.. 타던차를 팔고 뚜벅이 생활 언 4년.. ㅜㅜ

처음 뉴SM3에 필받아서 시승하고 구입하기로 결정..
RE급 18,600,000만원,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기...

그후... 투싼IX 필 받음... 투싼IX 가솔린으로 구입결정~!!
그런데.. 라프1.8 등장... 잠시..흔들림...
투싼IX로 결정하고 구입하려던 순간...
스포티지 R 2010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소문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포기..

그런데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 2월..27개월 된 우리 애가 39도 까지 열이 치솟았습니다..
새벽2시 경...차 없이 불덩어리인 애를 업고 응급실가려고 택시를 잡는데...
15분정도 그 추운날 길거리에 기다리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병원 갔다와서 와이프한테 선전포고 했죠..
안되겠다... 애를 위해서 차를 당장 사야겠다.. ㅡㅡ;;
이게 뭐냐... 이 추운날 애 잡을뻔했다... 내일부터 차 무조건 알아보겠다.. ㅡㅡ;
난 진짜 차 필요없으나... 애를 위해 어쩔수 없다.. 나 말리지 마라..

이 사건이후 3월 스포티지R 사전계약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 애가 복덩어리인가 봐요.... 우리 딸래미 아니였으면... 차 못사요 ㅜㅜ

한비야... 고맙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