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압구정 영업점 가서 내부에 전시되어있는 차량 꺼내서 시승을 해봤습니다~
(살까말까 막 고민하니깐 영맨분이 시승한번 해보라고 해서 전시차량을 친히 내주셨네요)

운행코스는 갤리아백화점~영동대교 남단까지 약 10분정도 걸렸던거 같고요.

제가 말주변이 워낙 없어서 소감을 한줄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소감은 극히 초보적이고 단순한 느낌이고, 지금 몰고 있는 어코드 3.5랑 비교를 한거니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_^

- 핸들이 너무 휙휙 돌아간다. (어코드는 꽤 무거운 편이라 적응이 쉽게 안되더군요)
- 창문으로 소음이 좀 들어오는 편이다. 창문이 열린데 있나해서 확인해보니 다 닫혀있었음. 풍절음은 아니고 외부 소음이 조금 들어오는 정도임
- 80k까지 밟아봤는데 썬루프 떨림은 없었다.
- 썬루푸 내부 가림판(?)이 앞뒤 모두 수동이었다. (앞은 그렇다 쳐도 뒷쪽은 자동으로 될줄알았는데..)
- 디젤차라 그런지 정차시 차량떨림이 조금 느껴졌으나 엔진 소음은 거의 느낄수가 없었다.
- 생각보다 운전석 높이가 높지는 않았다. 어코드에 비해 살짝~ 높아진 그런 느낌?
- 사이드미러가 차 크기에 비해 너무 작았다. (어코드는 큼직하마니 좋은데...)
- 인조가죽 감이 매우 좋았다. (천연가죽인줄 알았는데 TLX급이니 천연가죽은 아닐테고)
- 확실히 디젤엔진이라 밟으면 쭉~~욱 잘나갔다. (어코드랑 가속력 비슷~ ^_^) 이거때문에 살짝 디젤로 마음이 갔지만 결국 가솔린으로 계약~
- 뒷좌석 모두 접히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완전 접으니 상당히 넓었음
-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거의 못느꼈음.
- 통풍시트 정말 시원했음~ 땀 많이 나시는분껜 초강추!!


10분정도 타보고 느낀점이 이정도네요~ ^_^

영맨님이 같이 안탔으면 좀더 거칠게(?) 몰아봤을텐데 아쉽더군요~

시승해보고 바로 가솔린으로 계약을 했네요~ 빨리 받아봤으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