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P2P '공짜음악' 사라진다
- [제주]바닷가소년
- 조회 수 250
- 2006.03.27. 10:33
앞으로는 개인간(P2P) 파일공유 서비스에서 음악을 구할 때도 곡마다 일정액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짜음악 시대는 가고 제값 주고 음악을 사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서희덕 한국음원제작자협회장은 26일 “소리바다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능 탑재 음악은 500원, DRM 없는 음악은 700원, 음질이 나쁜 음악은 250원으로 책정해 곡당 과금하는 유료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리바다의 유료화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소리바다는 계약상 이유 때문에 공식 답변을 피했다.
소리바다가 음제협 측과 곡당 일정액을 받고 다운로드해주는 형태로 P2P 서비스를 한다면 사실상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는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는 종량제가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더욱이 음제협이 타 P2P 업체와도 소리바다와의 계약을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P2P 사이트를 통해 공짜음악을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희덕 회장은 “20개 P2P업체와 유료화 원칙에 합의하고 세부조건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관심은 월 정액제 병행 도입 여부다. 양정환 소리바다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음제협과는 종량제에 합의했지만 여타 음악 권리자와는 정액제를 고려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도레미미디어·만인에미디어·아인스디지탈·CJ뮤직 등 주요 음원유통업체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월정액 무한대 서비스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해 인기음악 확보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결국, 현 상황에서 P2P 유료화는 유행이 지나간 음악은 월 정액제로 마음껏 내려받아 듣고 인기 음악은 곡당 가격을 지급하는 형태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유료화 시기에 대해 서희덕 회장은 “소리바다를 비롯한 P2P 업체 모두 4월 1일 유료화가 원칙이지만 권리자가 원하지 않는 음악이 공유되는 것을 막는 필터링 기술이 완벽하게 적용되기 전까지는 정식 서비스 개시를 다소 미룰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덕 한국음원제작자협회장은 26일 “소리바다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능 탑재 음악은 500원, DRM 없는 음악은 700원, 음질이 나쁜 음악은 250원으로 책정해 곡당 과금하는 유료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리바다의 유료화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소리바다는 계약상 이유 때문에 공식 답변을 피했다.
소리바다가 음제협 측과 곡당 일정액을 받고 다운로드해주는 형태로 P2P 서비스를 한다면 사실상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는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는 종량제가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더욱이 음제협이 타 P2P 업체와도 소리바다와의 계약을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P2P 사이트를 통해 공짜음악을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희덕 회장은 “20개 P2P업체와 유료화 원칙에 합의하고 세부조건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관심은 월 정액제 병행 도입 여부다. 양정환 소리바다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음제협과는 종량제에 합의했지만 여타 음악 권리자와는 정액제를 고려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도레미미디어·만인에미디어·아인스디지탈·CJ뮤직 등 주요 음원유통업체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월정액 무한대 서비스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해 인기음악 확보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결국, 현 상황에서 P2P 유료화는 유행이 지나간 음악은 월 정액제로 마음껏 내려받아 듣고 인기 음악은 곡당 가격을 지급하는 형태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유료화 시기에 대해 서희덕 회장은 “소리바다를 비롯한 P2P 업체 모두 4월 1일 유료화가 원칙이지만 권리자가 원하지 않는 음악이 공유되는 것을 막는 필터링 기술이 완벽하게 적용되기 전까지는 정식 서비스 개시를 다소 미룰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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