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곳 춘천은 세차하기 아주 좋은 날이네여... 뭐 강수 확률이 40% 라는...

아침에 세차 하기로 맘먹고... 집안 청소부텀 얼렁 열라게 하는디... 청소기가
아작이 났네요(집안 청소는 제 담당) ㅠㅠ~~~~~~~~~~~

청소를 하다 말고 AS센터로... 청소기를 들고 갔죠... 글구...세차를 하러갔는디...

세차를 하려니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잠시 하까마까 고민을 하다가... 실내에
쌓여있는 먼지를 보니... 비가 오든 말든 오늘은 꼭 해야겠다는 맘이 들더군요...

그리하야 귀차니즘과 더불은 딴생각을 접어두고 세차를 하기 시작했죠...ㅋㅋㅋㅋ

겨울내내 안하던 세차를 오랜만에 하려니 묶은때가 어찌나 덕지덕지 거리던지...

아주 죽는줄 알았네요... 에고 힘드... 자고로 세차는 때끼기 전에 언넝언넝 해줘야
되는디... 겨울내내 얼어버렸던 지라 물만 계속 뿌려댔더니...

오늘...때를 완전히 제거를 하지도 못한채 넉따운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담주 정모전에 다시 함 뎀비서 마져 닦아내야 할듯... 겨울내내 안한게 어찌나 후회
가 되던지...

(옆구리에 낀 타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는 이거 약품없이 일일히 지우죠...^^)

강원 회원 여러분들도... 오늘 맘 먹고 세차들 함 찐하게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