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 워낙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정신이 하나도 읎었네요...

먼저(한 열흘전...) 걸린 감기가 다시 도지는 바람에... 오늘 일을하며
사경을 헤메는디... 운전중...갖가스로 정신을 집중한채 힘겹게 운행을
하고있는디...

하이마트 사거리서 누군가가 빵~!! 하는디... 티지의 소리는 굳이 확인
을 안혀도 무의식적으로 알겠더라구요... 오른편을 보니...왠 검딩이가
내 옆으로 서더군요...^^

첨엔...으니와지닌가?? 표범인가?? 근디... 크롬 썬바이져가... 내려지는
창문을 보니... 난다박 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생각지도 안았던 인물을 보게되니... 나도모르게 얼떨떨~~ 감기
땜시 얼떨떨~~~~~~~~ 반갑기도 하고... 그랬네요...ㅋㅋㅋㅋㅋㅋ^^

춘천에 뭐 일이 있어서리 왔다고...일 보고 강릉으로 돌아간다고 그러더
군요...

근디... 오랜만에 보게되는 반가운 회원인디... 감기몸살에 나 스스로도
사경을 헤메고 헤롱대고 있던지라...어케 간신히 인사만 한채로 별 말도
못하고 보내버려서리... 넘 미안하더군요... 에고...

난다박 춘천에 비교적 자주 나타나네~~ 담에는 약간의 시간이라도 내서
길커피라도 마시자... 꼭~~!!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조심히 간거지...??
내가 좀 상태가 안좋아서리 말도 제대로 못했네... 그래 보내는게 아닌디...

뭏든...미안하고... 담에 춘천오면 연락 꼭 혀... 알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