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을 하다보면 이직을 하기 마련인데...  다른일을 찾아보려고 퇴사를 한다고 회사에 말하니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네여;;;

퇴사의사를 팀장에게 말을 하고 이번달 말까지 하겠습니다. 했지만  이 이야기는 못들은 걸로 하겠다;;;;

그래서 이틀날  부장님을 세번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사직서에 싸인 받는건 못했네여...

오늘 다시 사인을 받으러 가려했으나 출장....

자꾸 다시 생각해보라는데 회사에 맘이 떠나니 일도 예전보다 안하게 되고

일할 의욕도 사라지고 그냥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이네요

글구 눈치 볼게 없으니 무조건 칼퇴근  예전같음 칼퇴근이 뭔가요? 였는데 말이죠 ㅎㅎ

옥천서 오창까지 출퇴근을 하는지라  칼퇴근 해도 편도 1시간 5시반에 퇴근해도 집에6시 반입니다 ;;;;;;

나머지 서류는 다 해놓고 인수인계도 거의 다 해놨는데... 사직서 결제가 문제네여

퇴사 사유를 말해도 팀장생각엔 타당한 이유가 안된다며...

도체체 어떤 사유를 되야 타당한건지;;;;

예전에 나간 사람들은 나간다하면 잘만 내보내주더만.... 뭔 심보인지..... 

퇴사하기 싶으나 맘대로 되지 않아 넋두리로 몇자 적었습니다.

P.S

퇴사한다고 말하니 답답했던 가슴이 뻥하고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