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돌이라서 구미를 가야해서 아침에 세차를 하는데 김여사님께서 과감한 후진으로 제 차를 쳐주시네여;;;

트렁크 열심히 물기제거 하다 설마설마 했는데... 역쉬나였네여;;;

크게 피해는 없는데.. 여사님께서 자기 지갑잃어버렸다며 정신이 없다며 저보고 알아서 하라네여

연락처도 안주길래 차에 써있는 번호로 전화걸어 확인하고 바로 보험사에 사고 접수했습니다.

바로 구미를 가야해서 대차 받고 제차는 보험사 직원에게 인계했습니다

인계하는 과정에서 USB 메모리 잃어먹고 ㅠㅠ

대차 받은 차에는 담배냄새가 쩌네여;;;

카시트랑 물품 몇개만 챙겨왔는데 좀 거시기 합니다.

아침부터 혈압이 오르고 어이가 없고 사고접수가 첨이라 잘 한건지 모르겄네여

보험사에 연락하여 사고난 경위와 피해부위 보여주고 제 연락처주고 했는데

출동기사분 말로는 제가 100% 피해자라는데 흠..

김여사님이 난중에 딴말 안할까 모르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