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

병사의 입장에서 보면 가해자쪽에서 원하는데로 하는것이 좋긴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 부분은 꼭 이렇게 하세요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1)수리는 알레님꼐서 원하는 공업사에서 하세요

2)렌트카는 꼭 렌트카를 이용하세요 (병사 차량을 이용하여 혹시나 사고라도 나면 골치아픕니다)

뭐 길게 설명드릴수가없지만 어쩔수없지만 두가지는 꼭 하셔야 할것 같네유

제가 군인입장에서 이야기 드리면 그냥 보험처리 한다고 하세요;;;

나중에 문제될시...누가 책임을 질지 알 수 없어집니다...군용차는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 전부 책임회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걸 내가 왜하냐... 그때...그걸로 합의하지 않았냐;;; 등등...

제 생각입니다. 저도 군인이지만...그냥 깔끔하게 보험처리 해줍니다....상급자한테 욕한번 들으면 되고

영창간다는 소리는 구라일듯합니다...인명사고도 아니고 접촉사고 정도면....휴가제한이나 뭐 이정도겠죠.... 징계위원회를 해도...헌병대에서 이정도 사안으로 영창은 안된다고 재검토 하라고 요청옵니다.

지원중대장 할때....저의중대....운전병들 사고를 쪼금 냈으나....그냥 저도 보험처리하고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그게 맘편해요

당연히 운전병은....그때상황을 봐서 불가피했나...아니면 과실이 있나에 따라...징계 수위가 조절되죠

다른운전병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징계는 합니다.

저도 보험처리 할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병사들 생각하고 그냥 수리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보험않해도 상관없을꺼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내일 견적 내보고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뭐 비싸다고 그러거나 그러면
보험 접수 한다고 하면 될까요?
신경쓰여서 죽겠네요 ㅠ

병사 생각은 하지마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지만
제생각에는 그쪽에서 그렇게 막으려는 이유가 아마도 상급자에게 보고안하고 그냥 막아보려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군용차야 찌그러지지도 않고 그냥 도장에 금 조금 간정도니 잘 모를꺼구요
님에게 불이익 안가게 판단하세요
상대입장을 고려해 주는것은 맞지만...제 입장에서 하급자가 그런사실 숨겼다가 나중에 뒤통수(예를들어 님이 수리 다 받고 다시 신고한다고 한다던지...뭐 그런거;;;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맞으면 더 힘들기때문에...보험처리를 권해드리는거죠 ㅎㅎ

그냥 제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시구 잘 판단해 보세용 ^^

보험처리...

운전병 출신입니다..
제대한지 꽤 돼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군 생활 했을땐 1993~1996년 정말로 접촉사고(운전병 과실 유무 따져서) 나면 거의 영창 입니다..

상대방 배려해주시는 마음씨는 참으로 보기 좋아 보입니다..

주말에 업무용으로 운행하지는 않았을거구..

간부가 업무외 시간에 사적인 일로 운전병 시켜서 차 타고 가다가 사고 난것 아닌가요??

설령 그렇다면 그 간부에게 다 물어달라고 하세요..


운전병이 뭐가 죕니까?렌트비도 쓰신만큼 현금으로 달라고 하시구요..

차도 알레대전님이 고치고 싶으신 곳에 들어가셔서 수리하시고..수리비 청구하세요..


그쪽에서 사용하라고 한 차가 누구 소유 차 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최대한 운전병에겐 피해가 가지 않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앞,뒤 정황을 자세히 모르니 더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운전병 출신이지만 영창 안갑니다...허나 운전병 짤릴 수도 있으니 (짤리면 작업병) 현금처리를 하시는 게

저도 운전병 출신인데 요새는 사고 같은거 처리해도 외박 하루이틀 정도 없어지고 말아요 제생각에도 보험처리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