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가 입사  16주년 이었죠;;

주말에 군산 1박 2일 댕겨오던날 그날이었습니다..

24살 창창한 나이에 잘 나가던 LG 반도체 입사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년 이라는 세월이....

16년 동안 회사 이름이 3번이나 바뀌는 우여 곡절을 겪기도 했구요..

이제는 그만두려고 해도 처자식 때문에 그만둘수도 없는..

여기에 뼈를  묻어야 하나요??ㅎㅎ

애 대학교 가려면 아직 10년 남았는데..

운좋게 그때까지 여기 붙어 있는다면...대학교 학비 걱정은 안할수 있겠네요..

나이가 어느덧 40줄에 접어서니..이제 건강도 노후도 많이  걱정이 되네요..

엊그제 20대 였던것 같은데...벌써 이렇게..ㅠㅠ

그치만 항상 마음만은 20~30 대로 살고 싶네요..

그냥 하루하루에 충실히....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입사 16년 지나면서 주절주절 몇글자 적어봤네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