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의 첫 차~!
- [충]야메술사™
- 조회 수 804
- 2011.11.29. 22:26
으으으...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당신 베스타라는 봉고차가 있었습니다.
작은아부지가 장사하시면서 타고 댕기시던건데... 가끔 무면허로 몰고 댕겼었죠~
그리고 막내삼촌은 프레스토를 타고 댕기셨는데... 저의 운전의 시작이었습니다. ㅎㅎ
그러다 막내삼촌은 아무지 몰래 르망 GTi를 샀다가 뒤지게 혼나고 반품을 했는지 어쨌는지... 바로 차가 없어졌고... ㅋ
그뒤로 취직해서 타고 댕기던 것이 엘란트라 였습니다.
제가 면허를 94년도에 땄으니까... 그때 막내삼촌의 엘란트라 타고 잘 돌아 댕겼었습니다. 으으으...
그러다가 TV에서 하던 CF 하나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활주로에서 비행기와 달리던 에스페로... ㅎㅎ
그래서 꼭 내가 차를 사면 에스페로를 사야지하고 굳은 결심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여의치가 않아서 대학에 들어가서 군대가기 전까지는
아부지가 타고 댕기시던 125CC 마그마를 타고 댕겼습니다.
제대 후에 복학을 하였으나 여러가지로 버스편이 좋질 않아서
아부지를 설득하여 천안에가서 꿈에 그리던 빨간 에스페로를 한 대 사서 끌고 왔답니다.
천안에 사시는 작은아부지의 도움으로 나름 괜찮은 녀석을 끌고 올 수 있었지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마 96만원인가~ 줬던 것 같았습니다. ㅎㅎ
매매상사에 판매하려고 들어온 것을 바로 끌고 온 거라서 좀 더 싸게 샀습니다.
이 에스페로를 타고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던 지금의 와이프와 연애를 할 수 있게 되었었지요~ ^^
특별한 잔 고장없이 나름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주었던 차였습니다.
타이밍벨트가 끊어져서 폐차를 했지만... ^^
저짝 스르륵 클럽에 누가 에스페로 사진을 올렸길래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
그냥 주절 주절 적었는데 꽤 글이 길어졌네요~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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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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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번째 차인 아반테를 살때 에스페로와 두 모델을 놓고 고민 무쟈게 했었다는~~ ㅋ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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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자랑하던게 엊그제 같은데..ㅋㅋ 벌써..
하지만..뭐 차는 차일뿐이죠..지금은 인생이 푸하하하 ^0^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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