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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대전 한밭 야구장에서 엘지와 한화의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오늘 날씨가 넘 좋아서 가기로 결정하고

12시쯤 대전으로 출발..

한시간쯤 걸려 도착한 대전야구장.

이미 주차 만땅으로 지하주차장까지 만차..

결국은 다시 돌아나왔는데..출구쪽에 차들이 주차를 다 해놔서 차들이  뒤엉켜서 운동장 앞주차장에서 30분을 그냥

갇혀 있었습니다..ㅠㅠ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운동장 앞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나서 경기장에 들어가니 벌써 5회..

점수를 보니 엘지가 한화에게 5:0으로 앞서고 있더군요..


시범경기인데도 야구장에 사람이 많더군요..날씨가 좋아서 그런지..ㅋ

8회까지 11:0으로 엘지가 이기고 있어서 시시하게 끝나겠구나  했는데..8회말 한화 공격때 무려 10점을 뽑더군요..


대단한 한화..양팀 시범경기 부터 막장 야구를 보여주더군요..그치만 공짜로 야구장 구경간  팬들은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본거지요..ㅋㅋ


결과는 끝내 엘지가 1점차 진땀승..


162km 광속구 투수 리즈를 멀리서 보는데 만족하고 왔습니다..


올시즌 정말 기대되는 엘지의 외국인 투수거든요..ㅎㅎ


대전서 횐님들 한대정도 볼줄 알았는데..스포티지는 많이 봤는데..스티커 붙은 차들은 한대도 없더군요..


낼 봄비가 오고나서 약간 추워진데요..


감기 조심하시구요...즐건 휴일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