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잡는 방법도 있어요..

그럼 입을 벌리죠..그때 먹이는 방법도 있어여..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싶네요..

소아과에서는 과일맛나는 약을 섞어주던데요..

우리 앤 어릴때 약을 너무 잘 먹어서,그런 기억이 없어요..

맛있는 시럽을 숟가락으로 한번 먹여주고..또 먹고 싶어하면 그땐 약 숟가락으로 먹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꿀물이나 맛있는 시럽 먼저 먹이고,약을 들이대면 싫다고 발버둥쳐도 대충 먹더라구요..
약 먹인 후에 바로 또 맛난 꿀물 대령.....아빠가 애기를 잘 잡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아빠는
애기 잡고, 엄마는 먹이고 그냥 장난이 아니죠..

말귀를 알아 들을 나이가 아니더라도,맛있는 사탕이나 과자 애기가 좋아하는 것 준다고
갖다 놓고, 먹으면 맛난 것 준다..말귀를 못 알아 들을 나이라도 대충 감을 잡고 알아 듣기도 하던데요.

저는 아직 먹여본 기억이;;;
코잡고 먹이면 완전 고문하는거 같아보이던데 ;;

한 분이 아기를 뒤에서 안으면서 아기 양팔 부분을 팔뒤굼치로 누르면서
양손으로 아기 턱하고 뺨에 대면 입을 벌리게 잡고,다른 한 분은 약 말고도 꿀물 맛있는 젤리나 시럽
같은 것 옆에 컵에 타 두고,꿀물이나 시럼을 2-3 번 먹여 꿀이라고 여기게 한 다음 약을 후다닥
넣어줘야죠...그래도 토하고 난리니까,토하지 않게...약을 먹이시는 분이 턱을 잘 잡고...

에효...워낙 오래 전 일이지만...난리도 아니었다는 것...

의사한테 애기가 약을 잘안먹는다고 하면. 끝 코막고 팔잡으면 승질만 버려요 ㅋㅋ

그렇죠 요즘 애들 먹는약 쓰게 나오는거 거의 없습니다.

클수록 좀 나아지겠죠?? 아닌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