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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고에서 정확히 저녁 6시 출발하여 북대전IC로 나오니 7시 40분이더군요.
서산IC로 우회전을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다시 돌아와서 IC로 진입을 했습니다.

전면선팅하고 블랙배젤 라이트한거... 오늘같이 후회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요! 아무것도~ ㅡ.ㅡ
으으으... 밤눈이 좀 많이 어두운편이라서~ UU

암튼 무사히 서산IC타고 잘 복귀를 하였습니다.

문자주셨던 분들!! 감사해용!!
정확히 오전 9시에 태안여고에 도착을 했었는데...
그때쯤 대전에도 눈이 막 오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7시쯤 출발할 때는 눈이 오질 않았었네용~! 으으으...

오늘 지윤맘이 회식이 있는 바람에 지윤이를 신탄본가로 엄마가 데리고 가셔서 바로 퇴근하고 신탄으로 가서
저녁먹고 법동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지윤이만 지윤맘한테 인계하고 세차장에 갔는데~ 헐.... 대박!!

이건 뭐~ 양카들의 집합소?! ㅡ.ㅡ

그랜저XG, 매그너스... 세차장에 가득하더군요! 으으으...
나의 꿈에 드림카였던 그랜저XG는 어느순간 젊은 친구들이 이빠시 튜닝해서 붕붕거리고 댕기는 양카차가 됬는지...

순정 그대로가 정말 멋진 차였는데... 그랜저 시리즈중에는 XG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1인~ ^^

암튼 이제 대원세차장은 타 동호회에 빼앗긴것 같네용~ 혹시나 온 사람들이 있나하고 가봤던건데~ ㅎ

근데 블랙... 에고... 그새 닉네임을 잊어버렸나... 아~ 블랙머신님!! ^^
블랙머신님이 처음으로 오셨는데 아무도 없어서... 저랑 오붓하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이런 저런 얘기만 하다가 그냥 일찍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하부에 1500원어치 물만 뿌리고 왔네요! ^^

휴~

암튼 걍... 이러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피곤시려라...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