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 손님이 오셨는데.. 저번에도 전화로 문의를 심란하게 했던 여자분입니다..
어머님하고 같이 오셨는데..
내용인 즉슨...
외삼촌이 돌아가셨는데...
공주교도소 근처에 있는 아파트를 사놨더라.. 라는 예기를 어디서 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공주교도소 근처에 있는 저희 아파트에 전화로 문의도 하셨고 오늘은 직접 찾아오신겁니다...
그런데 알려준 명의자들 이름으로는 검색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내용을 들어보니...
외삼촌이 혼자사니는 독거노인이신데... 약간 몸이 불편하셔서 장애등급이 있으시답니다..
아무도 찾지 않고.. 전화도 한통 없는 상황에서..
좋게 지내다 보니 정이 드신분이 있으신가 봅니다.. 혼인은 안하시고요...
그래서 그분한테 이것저것 해주신게 있나 봅니다.. 고마우니깐...
그런데.. 조카라는 사람이 외삼촌 돌아가시자...
그 돈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겁니다...
아무리... 돈이 좋고.. 그렇다 해도..
평소 해준것도 없는 사람들이 지금에와서 법적으로도 권리를 주장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저리 하는 것을 보니...
참.. 현재 하늘처럼 먹구름만 가득한 기분입니다...
정말 씁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