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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댐퍼의 공구를 보는순간 마음이 설래였고... 총알 마련 후 공구직행...
8월말에 입금하고부터~ 호호만두님을 괴롭혀 빨리 받도록 해달라고~
주말밖에 작업을 할 수 없어서 9월4일 작업을 하지 못하면 9월 18일밖에 시간이 없었거든요!
결국은 호호만두님의 배려로 9월3일 받았습니다.

[승]
9월4일 토요일 댐퍼를 싣고 전에 엔진오일 교체할때 말해두었던 공업사로 갔습니다... 나름 체인 공업사요~
기사님 메뉴얼 보시더니... 커버 내리고 한참을 이리저리 고민하시더니 결국은 힘들다!
힘든 이유는 아래 처음의 텐션너트(?) 때문이라고... 장착할수 없다고...
우물정(?전문용어인지는 모르나 그렇게 부름)을 내려야 가능한데 비용이 10만원이상 들어간다고!
(아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장착비가 나온다는것이 말이 않되지요... ㅜ.ㅜ)
결국은 시도하다가 너트 구멍으로 빠트려 잃어버리고 1시간의 고생을 뒤로하고 포기했습니다...
아~ 이럴수가... 그다음주에 호호만두님을 괴롭혀서 다시 너트를 받았습니다.!!!

[전]
너트를 받고서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아~ 이건 너트를 조립하고서 구멍이 밀어 넣으면 되는구나~
이제서야 깨달았지만 늦었지요...  기다리고 기다려 9월 18일이 되었습니다.
공업사에 다시 갔으나... 기사님은 내가 아무리 설명해 줘도 힘들것 같다... 못하겠다... 좌절...
세이프 전화 했으나 예약이 꽉차서 거절... 결국 모테이션 전화해서 사정하다시피 예약도 없이 가기로 했습니다.
전화받으신 분이 거절을 못하고 한참을 망설이더니 오라고 하시더군요!
네비로 찾아서 한참을 가서 도착하니... 이런... 이전하기 전의 장소더군요... 한참을 해메고서야 알았음...
다시 마음가다듬고 전화번호로 검색하니 10km이상 더가는 위치에 나오더라구요! 다시 출발~~
이리하여 결국은 10시 가기로한 모테이션을 11거의 다 되어 갔습니다.
고맙게도 예약되어있는 차를 내려서 제 차를 작업해 주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장착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너트 다시 보내주신것도 기억하고 게시더라구요!  ㅡ.ㅡ
장착 마지막에 다른 기사님이 오셔서 작은 용접 2방 해주시고... 장착 완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파란만장한 댐퍼의 장착이였습니다!

[결]
장착하고 일단 핸들을 잡으니... 진동이 많이 줄은 느낌...원래도 진동이 크지는 않았으나 더 줄은듯한 느낌~~
집에 가는동안 신호에 걸려 정지-> 출발 ->정지를 반복하면 느낌을 이전과 비교했습니다.
일단 다들 느끼시는데로 출발시 반박자정도 굼뜨던것이 없어졌구요!
주행중 속도가 20~30사이에서 다시 가속패달 밟을시 변속 충격이 컸는데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느끼지 못할 경우도 많았구요... 아~ 좋구나 느꼈습니다!!!
전 이 두가지를 위해서 했기때문에 다른것은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결론은 대 만족 입니다!!  호호 만두님 감사드려요!!!

[ㅜ.ㅜ]
장착시 제가 고생한 이유는  첫번째 사진의 너트 장착 때문이였는데요!
이것을 따로 구멍에 넣어서 조립하려고 하니 불가능한 작업이였습니다. 그래서 공업사 기사님이 포기했었구요!
그냥 조립하고 구멍으로 쏙 밀어 넣으니 아주 쉽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