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쟁터 같았던 몽산포해수욕장
- [충]신형사
- 조회 수 181
- 2010.07.24. 08:01
||0||0휴가중입니다.
어제 집을 나설때 비가 많이 오더군요. 비상등 켜고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비를 뚫고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2시.. 다행히 비가 소강상태입니다. 이후 잠이 들때까지 비 거의 내리지 않고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11시 정도 되었을까요.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혹시 몰라 텐트 위에 비닐을 씌우기 시작했습니다.
12시 되니까 더 많이 오더군요. 배수로 파기 시작하구요.
그뒤로는 정신없이 오더군요. 천둥, 번개.. 전쟁터가 따로 없었습니다.
새벽3시30분까지 전 폭풍속에서 비와 사투를 벌이며 배수로를 정비하고 또, 정비하고
이웃들은 발목까지 물이 차서 텐트버리고 가는 사람, 차에서 자는 사람 많더군요.
나중에는 우산을 쓸 이유가 생기지 않더군요. 속옷까정 다 젖어버려서..
지금 아내와 아이들은 텐트안에서 잘 자고 있어요.
물 한방울 들어오지 않는 보송보송한 텐트에서..
나중에 사진으로 후기 올려드릴게요.
서부당 회원분들은 제가 어떤 환경에서 지난밤을 보냈는지 잘 아실듯 싶습니다.
어제 집을 나설때 비가 많이 오더군요. 비상등 켜고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비를 뚫고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2시.. 다행히 비가 소강상태입니다. 이후 잠이 들때까지 비 거의 내리지 않고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11시 정도 되었을까요.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혹시 몰라 텐트 위에 비닐을 씌우기 시작했습니다.
12시 되니까 더 많이 오더군요. 배수로 파기 시작하구요.
그뒤로는 정신없이 오더군요. 천둥, 번개.. 전쟁터가 따로 없었습니다.
새벽3시30분까지 전 폭풍속에서 비와 사투를 벌이며 배수로를 정비하고 또, 정비하고
이웃들은 발목까지 물이 차서 텐트버리고 가는 사람, 차에서 자는 사람 많더군요.
나중에는 우산을 쓸 이유가 생기지 않더군요. 속옷까정 다 젖어버려서..
지금 아내와 아이들은 텐트안에서 잘 자고 있어요.
물 한방울 들어오지 않는 보송보송한 텐트에서..
나중에 사진으로 후기 올려드릴게요.
서부당 회원분들은 제가 어떤 환경에서 지난밤을 보냈는지 잘 아실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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