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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 갔다가
이웃 동네 서적백화점에 들렀는데...


그옆에 아주 큰 김치와 알 도매상이 하나 있네유.....
맘 먹고 물어봤쥬......맥반석알 한 판이 얼마에요?
7000 냥이랍니다. 6000 냥에도 사던데요.....


그랬더니 6000 냥 짜리가 있고 7000 냥 짜리가 있는데 자기네는
7000 냥짜리만 취급한답니다...

여러 판 살테니 6000 냥에 달라고 하려고 하다가...자기네는,7짜리만
있다는 말에 짜증나서 그냥 왔네요.....마루님 가게가 좀 저렴하죠...잉?


마루님께, 여러 판을 착불로 택배 주문해두 되나 모르겠슈..
근데 맥반석알이 특수 가공이라 유효기간이 길지만
깨지거나 하면, 그냥 삶은 알처럼 상한대나 봐유..


그래서 택배 주문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담에 청주 가게되면, 지난 번 사온 것의 곱빼기루 사와야겠슈....

그냥 아쉽아쉽한 맥반석알이었답니다.....


고담백 저칼로리에다가 식탁 위에 놓고 슬금슬금
까먹기 아주 좋네요......경비원들에게도 선심쓰고.....


하여튼 아쉬운 알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