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침부터.. 싸움이 일어났네요...

얼마나 이해가 안가든지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집이 총.. 81평 입니다.. 집본체는 20평 조금넘구요.. 정원마당에.. 옆에 텃밭이 있네요..

근데.. 분명 저의 집인데... 울타리에. 생긴지 얼마 안된 앞집 칼국수집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그래서 가서 자세히 보자 싶어 갔더니.. 헉... 우리 텃밭에.. 뭔가를 잔뜩 심어 놓았더군요..

고추.. 가지..그것도 울타리 타고 올라가는 콩 을 심었드라구요..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가서 말했습니다.. 아침부터 싸우기 싫었지만.. 말한마디도 안하고..

제가 사는집이 빈집도 아니고.. 말한마디 안하고 저런식으로 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더군요..

현수막 철거 하시구요.. 텃밭에 왜..말도없이 심으셨냐.. 하니.. 그냥 심었다는겁니다..

텃밭으로해서.. 보일러실을 가거든요.. 가는 길목에도.. 뭘.. 잔뜩 심어놓았네요...

어머니 같은 분이고 아버지 같은 분이라.. 싸우기 싫었지만.. 흑.. 어쩔수가.. 없었네요..

화를 내는 제가 잘못된건지.. 말없이 텃밭에 여러가지 심고..현수막을 걸은 저사람들이 잘못된건지..

저는 저사람들이 잘못됐다 생각이 들거든요.. 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흠..

우선 심은 곡식은 어쩔수 없으니.. 그냥 심어두시고요.. 현수막은 철거해 주세요.. 라고 말하고는 왔는데..

아직까지도 철거를 안하고 있네요.. 아침부터.. 이게뭔일인지.. 돌아 버리겠더군요..

어제 저녁에 축구볼때까지 아무것도 없었는데.. 언제 저렇게 심고.. 걸어놯는지.. 도무지 이해가... 흑....

아침부터 우라통이 터지네요.. 어른들한테 욕한마디 할수도없고.. 큰소리 낼수도 없고.. 아으~~~

앞에 건물짓는다고.. 공사 관계자가. 집옆에.. 자제좀 잠시 놔둬도 괜찮겠느냐며.. 음료수등 여러가지 사가지고와서..

사정을 하길래..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했는데.. 흑.. 집앞에.. 아저씨들이.. 담배 꽁초니. 커피캔이니.. 다버려두고 가는

바람에. 이것도 매일 청소 해야하고.. 흑.. 이래저래 미쳐버릴꺼 같아요..

어린 여자가 혼자 산다고.. 우습게 보시는거 같기도하고.. 엉엉엉

갑자기 엄마 아빠가 보고 싶네요..ㅜ.ㅜ

ㅇ ㅣㅅ ㅏㄱ ㅏㄱ ㅓ ㅅ ㅣㅍ ㅓㅇ ㅕ ~~~~~~~~~~~어어어어엉엉엉엉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