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주말에 안좋았다가 월요일에 조금 좋아지는가 싶더니......
어제 아침에 열이 많이 오르고 기침이 너무 심하여....
어린이집에도 못보내고 장인장모님께 SOS를 쳐서리.....
우리 집에 오시게 해놓고 영인이만 어린이집 맡기고....
인천으로 출장을 떠났는데.......

오후에 검사 중에 부재중 전화가 여러통 와있더군요....
불길한 예감에 와이프한테 전화를 걸어보니......
영준이가 오전에 기침이 너무 심하여....학교에서 조퇴하여....
영준이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의사가 폐렴이라고....
입원시켜야 한다고.....ㅡ.ㅡ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입원이라는 걸 시켰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부랴 부랴 서둘러 출장일정 마치고 내려오긴 했는데....
인천이 꽤 먼 곳이라 도착하니...거의 8시......

조이소아병원 4층에 아이들 입원실이라는게 있더군요...처음 알았단...
병원 입원복 입고 앉아 있는 영준이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는....
아빠도 평생 입원 한번 안해봤는데....그 어린 것이 입원을.....

아무튼 병원에 있으니 차도가 있는 듯 해유......
다행히 와이프 학교가 요즘 시험기간+수학여행 기간이라......
와이프가 어제 오늘 병원에 붙어 있긴 하는데.....

제가 오늘도 내일도 계속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답답하네유~
KTX 타고 빨리 다녀 와야 겠습니다.
아무튼 병원 들렸다가 대전역으로 고고씽 예정입니다.....

빨리 퇴원해야 할 터인뎁......으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