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비온다네요..

다음주 월/화도 비소식있구요..

제길슨..

비오면 큰일인데..걱정입니다.

오늘 애아빠 고교 동창들과 정기 테니스모임이 밤에 있는 날인데..
당연 가서 밥도 해결하지만...비가 오면......저녁밥을 해놔야 합니다.

짐 바빠서 밥할 시간도 없는데..저녁밥을 뭐 해놔야 하는 것인지..........
대충 있는 것 차려 먹는 입맛이 수더분한 남편이람 넘 좋겠구만....

정말이지 입맛 까다로운 남자.......일생이 고달퍼요......ㅎㅎㅎ

ㅋㅋㅋ 저는 김치랑 김만 있으면 되는데^^

제가 술이 안땡기는거 보면 오전엔 비안옴 ㅋㅋ

정확한 일기예보 ㅋㅋ

갑자기 팬케이크님이 해주신 밥이 먹고싶어진 1人

ㅋㅋㅋ

오늘 저녁 아니 밤8시이후에 온다구 그러던데.....ㅋㅋ

흑흑 입맛 까다로운 남자 사위감 끝순위....

다 장단점이 있어요.....울오빠들은 입마이 까다롭지 않은 대신에
올케가 반찬에 영 신경을 안 쓰더라는 것...좀 동생 입장에선 속상하죠...

저는 남편이 입맛에 까다로워서 엄청 신경을 쓰다보니...음식 솜씨가 늘더라구요....
절대로 물 말아서 김하고 김치하고 먹는 사람은 이해가 안 간다네요.....
갓 새로 끓은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하고 나물무침,그리고 생선조림이나 구이가 있어야 합니다.

8시 이후에 오면 괜찮아요...일단 나간 후니까.......

뭐 솜씨는 없어도 30년 동안 까다로운 남편 입맛 비위 맞추며
밥 해온 솜씨라...엄마 손맛이네요.....

비야와라~~~그래야 내일 예비군훈련때 놀터인데...룰루랄라~~~

마음 말고...
진짜로 주면 안되겠니?ㅎㅎ

엄마 손맛에 스브적 줄 서볼께요..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되어야겠군요 ㅋㅋㅋ

이제 지쳐서.......오던지 말던지....ㅜ.ㅡ

저도 30년간의 경력의 팬케이크님이 해주신 밥에 1人

금요일 세차장에서 바카스 준비하겠습니다.

참고로 수량은 10병이니 일찍오세요^^

아침엔 안개끼더니
지금은 비오려는지 하늘이
꿉꿉하네요 ...

비가 오긴와야쥬 ,,,,농부들을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