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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6시에 오창을 떠나 11일 오후 15시 오창 도착..

딱 2박 3일만에 복귀했네요..

2박 3일동안 인터넷 과는 거의 단절되 있었다눈;;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거의 10등급 체험 하는 분위기..ㅋㅋ

그렇지만..마음 굳게 먹고 3일만 참자하고...버텼지요..


3일동안 동해바다 가서 머리좀 식히고 왔습니다..

물론  부모님,가족들과 같이 떠난 여행이었지요..


첫날 오창(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청원분기점)→청원 상주간 고속도로→중부내륙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종착지 경북 영덕군  강구면 블루오션 파라다이스 펜션 도착(이틀동안 묵을 숙소)

둘째날   영덕 풍력 발전소→해맞이 공원→축산항→숙소

세째날   축산항(대게구입)→영덕→청송→임하댐→안동(하회마을)→예천→문경(문경새재)→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점촌 ic)→연풍 ic→괴산→증평→오창 복귀  총 주행거리 670km

오랜만에 한 여행이라서 그런지..   오랜만에 본 바다라서 그런지..

너무나 좋았습니다..돌아오는 길에 국도변에 펴있는 복사꽃,그리고 산에 펴있는 진달래꽃...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영덕은 대게철이라 대게가 아주 맛있습니다..

살도 많이 차 있구요..

저는 새벽에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바다에 나가  잡아오신 게를 구입했는데요..(축산항 근처)

크진 않지만...살이 꽉 차 있는게...정말 맛있더라구요..

마리당 만원정도 잡으면 됩니다..조금 큰건 2만원짜리도 있구요..

새벽에 잡아오신 게를 경매가에 일반인에게 파신다고 하니 사는 사람 입장에선...참으로 이득인것 같아요..

그집은 아는 사람만 가니까 일반인은 더더욱 사기가 쉽지 않겠죠?

앞으로 대게 철이면 이쪽에서 쭈욱 구입할듯 싶어요..

게는 크다고 다 맛있는게 아니라 살이 어느정도 차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하더군요..

5월말까지는 철이니까 그때까진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택배로.ㅋ

혹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연락처 남겨드릴께요^^

날씨도 아주 좋았구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팍팍 날려버리고 왔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오늘부터 열씸히 다시 일을 해야쥬~~

한숨자고 이따가 다시 출근해야 겠습니다..

주말,휴일 잘 들 보내고 계시지요?

남은 휴일 오후 시간 즐건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