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오늘의 할일 : 아침 10시 고추모종 하우스 열기, 오전 12시~1시까지 9 마리 소 밥주기 )


시어머니 . 시아버지가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셔셔..ㅜ.ㅜ 노인정에서 돈이 많아 여행을 가신다하여...

안가신다고 하시는걸.. 가시라고.. 용돈까지  드리면서 보내드렸는데.. 저한테 오는건...

소밥주기.. 하우스 고추모종? 열어놓기.. 등등 일거리가 많네유..

소밥을 줘야하는데... ㅜ.ㅜ

근데 소를 보면 무서워서리.. 흠... 우선은 봄희를 불렀죠.. 봄아~~~언니좀 도와줘...

막대기 들고 언니가 소밥줄때.. 소가.. 언니한테 올라고 하면. 확. 막대기로 때려~~알았지? ????

그랬는데...무섭지도않은지 봄희는 소하고 대화를하며. 머리를 쓰다듬고. 이야기 하고있네유.. ㅎㅎㅎㅎ 미치긋다는.. ㅎㅎㅎㅎ 정말 정체를 모를일... ㅎㅎㅎㅎㅎㅎㅎㅎ

한시간동안 소밥을 주고나서.. 또할일없나? 찾아보니..

소밥줄때.. 벼를 주죠?

별로없네... 논에가서 실어오자 싶어 봄희를 데리고. 논으로 출발~!

우여곡절 끝에.. 봄희랑 저랑 둘이서 트럭한차 실어 집에 내려놓고.. 또할일없나 찾던중.. 집안청소 해놓고..

또 할이없나 찾던중.. 소사료창고에 소사료가없다? 흠... 전화해서 물어봐서. 사료사러.. 예산으로 출발~!

오늘 트럭몰고 많이 다니네유.. ㅜ.ㅜ

사료.20kg되는걸.. 35포대 창고에 날라놓고.. 흑.. 팔빠질꺼 같아용...ㅜ.ㅜ

다해놓고 나니 또할일 없나 찾던중.. 개사료가 없다? 이런된장...ㅜ.ㅜ

또 전화해서 물어봐서.. 개사료 사러 출발~! 개밥주고~~~흑흑

봄희 밥차려주고.. 나니 힘이 빠집니다.. 휴.. 오늘은 이제 고만해야겠다 싶어. 몸살날꺼 같아서요.. ㅎㅎㅎ

싯으러 집에 잠시 왔네유.. ㅎㅎㅎ 이따 오후 5시 30분되면... 고추모종 하우스 열어놓은거 닫으러 가야한다눈...ㅜ.ㅜ

오늘 이래저래 혼자서 시골일을 해봤는데.. 으~~~~~~~~~~~~~~~~악 ~~~~~~~~~~~힘들다...요..ㅜ.ㅜ

죽긋네요 죽긋네요 죽긋네요 죽긋네요 ... 너무나...ㅜ.ㅜ

지금까지 집안일에 회사일에 다했던.. 신랑될사람이 참.. 고생많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더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당....ㅜ.ㅜ

아무쪼록.. 오늘 하루 이렇게 넘어 가는듯 싶습니다... 아흐. 시간도 정말 빨리 가네유..뜨~~~~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