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00  기상 및 간단한 식사 및 준비

8:50   학교도착

9:00   응용역학 : 하루의 시작으로 차라리 꿈이었으면...하는 바램을 무참히 깨부수고

공대생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고마운 첫번째 수업

10:30  공학수학  :  첫번째 수업으로 현실을 직시하자마자 본격적으로 목을 조여옴

12:00  식사 시작  :  3시간동안 뭔지모를 외계어와의 싸움끝에 간신히 얻어낸 승리의 전유물
파릇파릇 후배들과의 핑크빛 식사시간

1:00   선형대수학  :  한시간의 휴식은 나를 위해 존재했었냐고 말하고 싶었는지 사람을 반 잡음

2:30   토잌 잉글리시 토킹 뭐시기 뭐시기  :  50분동안의 피말리는 토익모의시험과의 접전

3:30   현대문학의 발전 : 졸업을 위한 학점채우기 쓰잘데기없는 교양수업이지만
휴식시간으로는 안성맞춤 , 이 교양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내용이 만만해서
무용학과(?) 예능계쪽 여자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낚였음...

5:00  동아리가서 얼굴을 디밀자마자 미친듯이 달려드는 축제준비거리

6:30  집으로 출발

7:30 저녁식사 및 샤워

8:30 레포트

9:30 레포트

10:30 레포트

11:30 레포트

12:30 레포트

12:31  띠딩~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선배 술한잔 하게 혜화로 오실래요? "
타타타탓... 컴퓨터로 내일 시간표를 체크 -> 역시나 9시 수업.....
" 미안...오늘을 않될듯...니들끼리 놀아... "

1:30 맥주에 홈런볼 안주삼아 뭐 이딴경우가 다있나...
꿈에서는 공대생이 아니기를....세상을 한탄하며 잠에 빠짐



결론 : 아....ㅅㅂ...ㅜ.ㅜ;;; 살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