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침에 출근을 서울로 했다가. 업무 회의만하고 바로 내려와서.. 장을 보러 가는사이..

엄마께 전화가 왔드랬쥬....

통화는 이렇습니다. 으흐흐흐

띠리리링~~아로하: 네.. 엄마~~~

엄마: 축하해~~~우리 막내딸~~!!

아로하: 응? 축하? 엄마도 알아? 나오늘 집들이 하는거? 아뉜데...ㅜ.ㅜ 뭘 축하해요?

엄마: 아이고 우리 막내딸 차바꾼지... 1년되는날이네?

아로하: 응? 엄마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걸 기억하고 있었오?

엄마: 응.. 엄마가  명절에 너가 준돈 통장에 넣을라고 찍어봤거든?
       근데.. 그때 엄마가 표시를 해놯지.. 히히

아로하: 무슨표시? 도대체 뭔데?

엄마: 히히 그게.. 엄마가 너 차바꿀때..보험 들으라고 준돈 빠져나간거.. 통장에 살째기... 막내차보험료줌
      이렇게 표시해놯지.. 근데 오늘 보니.. 1년됐네? 우리막내딸~~~축하해~~~히히

아로하: 엥? 엄마 그뜻이 모얌.. 무슨의도로 .... 단지 축하해줄려고 전화한거얌? 증말? 그거뿐이야? 음... 의심스러분데..

엄마: 아니야~~정말 엄마는 축하해줄려고 전화한거야. 아무튼 우리막내딸 큰사고 없이 무사히 1년잘.. 넘겨서..
       축하해~~히히

아로하: 응.. 엄마 우선 내가 지금 운전중이니까 .. 알았어... 감사감사해용^ ^

엄마: 응~~막내딸 사랑해~~~

아로하: 응.. 엄마 나도 사랑해~~~

이렇게 전화통화가 끝이 났쥬.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상하다눈 ㅋㅋㅋㅋ

그래서 엄마 통장으로 현찰로 쏙~~넣어놯다눈... 의도가 궁금해 궁금해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한바탕 머리 싸매고.. 웃기기도하고.. 암튼그랬네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