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은 서울로 출근을 했다가.. 일찍 퇴근하여.. 집에오니 할일도 없고 심심하다눈~~~

방바닥에 엑스레이 찍을려다.. 동생에게 전화를 했쥬.. 영화보자공~~

서산 씨앤엠? 인가로 갔죠.. 상품권 받은걸로 볼려고 ㅋㅋㅋ 근데.. 헉.. 하모니가 정말 보고 싶어. 갔는데..

처음부터 끝날때 까지 웃기다 울다 웃기다 울다.. 반복.ㅜ.ㅜ 쉴틈도없이 눈물 펑펑~~~

근데.. 동생을 보니.. 자기혼자 휴지 꺼내서.. 닦고... 코풀고.. 흠. 나는안준다? 휴지를?  

그러더니 맨 마지막에.. 인심쓰듯.. 휴지 한장을 멋지게 뽑아서 주었다눈.. (디러버서참...)

얄미운 찰나.. 옆사람 아가씨가 펑펑울면서 전화를 받아유.. 한참울고있는디.... (이렇게 외칩니다 )

아가씨: 여보세요.. 여보세요.. 말을해~~뭐뭐~~~아~~씨~~~발    왜말을 안해 ~~~!! 뚝..
그리고 나서는 또 펑펑 울드라구요?       ←   (봄희 였던것)

우는 장면에서 그러니 웃기기도하고. 아흐.

하모니 ~~~영화 아무튼 정말 정말 슬프고도 슬픈...ㅜ.ㅜ 눈물만 펑펑 나온다눈...ㅜ.ㅜ

영화끝나고 엘리베이터 타니.. 나오는사람마다.. 다들 토끼눈 되어서.. 눈이 팅팅 부어서 나오드라구요..

저나 동생도 마찬가지공.. 아흐. 기회가 되시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정말 울고 싶을때 ... 한번쯤... 은

볼만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으흐흐흐흐흐 오늘 너무 울었또요~~~~~~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사항인거 같습니당~~~~ㅜ.ㅜ


PS.. 주유소에서 주는 휴지 절대 쓰지마세요.. 코헐어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