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워크숍 일정동안 휴대폰에 알람을 맞춰 놓았었는데.....(아침 7시반)
그걸 해제시켜 놓지 못하고 잠이 든 터라...그 소리에 깼습니다.
이제 일정도 끝났으니 마음 편하게 긴 밤을 보내려구....했었는데.....으흐~

일어나자 마자 와이프한테 전화 한통하고....(항상 이 시간에 통화합니다 ㅎ)
아이들 돌보느라 무지 고생하고 있더군요....장인 장모님도 덩달아....ㅡ.ㅡ
선물 뭐 필요한 것 없다구 물어보니...화장품이나 사오라구 합니다. 여자들이란 ㅎㅎ

일어나자 마자 창문을 열구 바로 창밖을 보니..........오!!!!
오늘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아싸~ 신납니다 ㅎㅎ

유럽 날씨가 참 희안하네유......
하루 안좋구....하루 좋고....하루 안좋구 하루 좋고....계속 반복됩니다.
일요일에 도착했는데 한밤 중이라 날씨가 의미가 없었고

월요일 안좋았고...화요일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했는데....
어제 수요일에 비가 내렸고......오늘은 화창하려고 하네요.
비가 내려도...우리나라 처럼 많이 내리는게 아니라....보슬비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산 안가지고 맞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역시 파리는 패션의 도시라.....메트로 타고 다니다 보면.....
멋지게 차려 입고 잔뜩 패션을 뽐내고 다니는 여자들이 꽤 눈에 띕니다.
특히 상제리제(세인트 엘리제, 성 엘지자베스 여왕을 말하는 듯) 거리에 특히 많아요.
프랑스 사람들이 종족이...서양인 치고는 작은 편이라....거북하지 않아 좋네유 ㅋ
유명한 장소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꽤 보입니다...한국말로 얘기하는 소리가 들린다는...ㅎ

오늘 스케줄을 좀 조정해야 할 듯 합니다.
오전에 르부르 박물관 갔다가....날씨가 화창하니....세느강과 에펠탑에 다녀 와야 겠습니다.
아마도 이 게시물이 프랑스에서 쓰는 마지막 게시물 일 듯 합니다.

파리에서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한국으로 복귀하겠습니다.
금요일날 밤에 접속이 가능할 듯 하네요.....
세차번개는 아마도 참석하기 힘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