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금요일부터 빡세게 움직였더니 삭신이 쑤십니다... ㅋ
- [충]순백의스포
- 조회 수 123
- 2009.11.29. 11:25
||0||0일 때문은 아니고, 7월부터 딸아이 방 만들어준다고 공약 남발하다가
엊그제 드디어 대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말 처음 나온 7월 이후로 "아빠,
초등학교 가면 침대 사줄거예요?"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니 결국
소원성취하네요. ㅋㅋ 방을 완전히 바꾸느라 제 책상과 책꽂이 모두 옆의
작은 방으로 옮기고 장롱 들어내고 딸아이 책, 장난감들 다 옮기고... 헉...
우리집 세간의 반이 딸아이 짐이었군요. ㅎ 풀하고 벽지 사와서 집사람
하고 도배는 했는데 장판은 도저히 기술이 안되서 사람 불렀습니다. 책상
하나하고 장롱 두 개 달랑 방에 놔줬습니다. 침대는 다음 주 화요일에
온다니까 그때 다른 짐들도 다 들여놓겠죠. 벌써 방 제목까지 정해서
색종이로 써붙여놨네요. "핑크연구소"... ㅎㅎㅎㅎㅎㅎㅎ (이 녀석 작명
센스하고는...)
그런데 살짝 서운한 것이... "핑크연구소" 까지는 좋았는데 그 옆에
"운*이만 들어옴" 이라고 붙여놨습니다. 운*이는 어린이집 같이 다니는
옆집 남자애...그럼 아빠는? 그랬더니 아빠는 안된다네요 ㅠ.ㅠ
장롱 두 개를 몇 번을 들었다 놔가면서 방 만들어줬더니... 헐... 온몸이
안쑤시는데가 없네요.
PS. 어제 도배하다 말고 짐을 좀 빼내느라 차를 몰고 밖에 나왔었습니다.
교통 카메라 살짝 지나서 속도를 올리는데 50미터 정도 후방에서 맹렬하게
달려오는 검정색 토스카. 뒤질세라 밟았는데 몇초 후 오르막에서 토스카
백미러의 점이 되었습니다. 휘발유 스퐁이의 한계인지... ㅋ
엊그제 드디어 대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말 처음 나온 7월 이후로 "아빠,
초등학교 가면 침대 사줄거예요?"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니 결국
소원성취하네요. ㅋㅋ 방을 완전히 바꾸느라 제 책상과 책꽂이 모두 옆의
작은 방으로 옮기고 장롱 들어내고 딸아이 책, 장난감들 다 옮기고... 헉...
우리집 세간의 반이 딸아이 짐이었군요. ㅎ 풀하고 벽지 사와서 집사람
하고 도배는 했는데 장판은 도저히 기술이 안되서 사람 불렀습니다. 책상
하나하고 장롱 두 개 달랑 방에 놔줬습니다. 침대는 다음 주 화요일에
온다니까 그때 다른 짐들도 다 들여놓겠죠. 벌써 방 제목까지 정해서
색종이로 써붙여놨네요. "핑크연구소"... ㅎㅎㅎㅎㅎㅎㅎ (이 녀석 작명
센스하고는...)
그런데 살짝 서운한 것이... "핑크연구소" 까지는 좋았는데 그 옆에
"운*이만 들어옴" 이라고 붙여놨습니다. 운*이는 어린이집 같이 다니는
옆집 남자애...그럼 아빠는? 그랬더니 아빠는 안된다네요 ㅠ.ㅠ
장롱 두 개를 몇 번을 들었다 놔가면서 방 만들어줬더니... 헐... 온몸이
안쑤시는데가 없네요.
PS. 어제 도배하다 말고 짐을 좀 빼내느라 차를 몰고 밖에 나왔었습니다.
교통 카메라 살짝 지나서 속도를 올리는데 50미터 정도 후방에서 맹렬하게
달려오는 검정색 토스카. 뒤질세라 밟았는데 몇초 후 오르막에서 토스카
백미러의 점이 되었습니다. 휘발유 스퐁이의 한계인지... ㅋ
댓글
핑크연구소에 아빠는 출입금지....^^;;;;;;;; 남자친구만 출입이..가능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