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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두 충청도 사람이지만유...
느린 사람 말투 듣다가는 정말 성질 급한 사람
돌아가실 듯 하네유. 지 동생이 청주 사는디유...

청주 근처 과수원에 맛있는 감홍사과 과수원이
있어서유. 물론 부사보단 못하지만 부사야 11월 초에나
들어야 제대로 맛이 나므로..........

중생 사과로는 검붉은 감홍 사과가 제일거든요.
해마다 주문을 해 먹는데요.


●아무리 충청도 사투리가 느리다느리다 해도
이렇게 느리신 분 첨 봤네유....제 고향이 충청도이긴 하지만
서울서 40년 살다보니, 제 말투가 좀 빠르긴 한 대유....


그 청주분.....제 말투보다 3-4배는 느린 듯해서 말을 듣자하니
너무나 속터지게 답답했네유......원래 충청도는 남북이 완전히 다르잖유.
사투리가 심한 곳은 충청도 서해안쪽인데.........

서산,당진,예산,홍성,대천,서천 등이 사투리가 좀 심하죵....
청주는 사투리는 심하지 않은데, 말투가 왜케 느린지......



●그래두 충청도 사람들이 정감이 있고 사람은 진국이쥬.
서울서도 사람들이 좀 정감가고 순하게 생겼다 하면
충청도 사람이더라구유...........


하여튼 청주분들...사람들이 순박하고 좋아유....


●그나저나 약간 검붉은 감홍 사과 드셔 보셔유.....
부사 말고는 최고의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