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제가 회사에 비상이 걸려서 집사람이 대신 갔는데...

엔진커버여니 기름 범벅이었다고 하네요. 엔진룸 청소해 주시고,
친절하게 집사람에게 "여자 분이 고치시러 다니면 덤탱이 쓰니까 조심하세요."라고
하셨다고 하는군요.

엔진쪽으로 연결된 파이프가 있는데, 그거 하나 막힌 것 같다고 교체해주셨고,
(고압펌프쪽은 아니라길래 우선 그건 제꼈습니다.)

냉각수 채워주시고, 브레이크 패드 앞 쪽 교체했습니다.
에어필터도 교체하구요. (아마 처음 한 듯.. ㅋ)

엔진오일도 갈아야 한다고 해서, 교체 했습니다.
대충 10만원 좀 넘게 들었어요.

그런데, 오늘 사업소에서 전화와서... 기사 님이 앞브레이크 교체인데,
뒷브레이크 교체로 전표를 입력하셔서, 12,540원 차액을 더 입금해주십사
전화가 왔더라구요.

뭐, 집사람이 친절하셨다고 하니.. 내일 입금해 드려야 할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