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안녕하세요~ 소이아빱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27살에 지금의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첫 발령지는 서울이었고 지금은 고향으로 내려왔지만
이 기간중 몇개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주주야야휴휴  체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일에 쉬는게 장점은 있습니다만.
남들 다쉬는 주말에 거의 일을 한다는 부작용이 2년넘게 지나니 슬슬 문제가 되네요
일단은 친구들 얼굴보기가 너무 힘들구요. 모임같은건 포기한지 옛날입니다.
이러다보니 친구들도 주말엔 그냥 제가 일하겠거니 하고 연락도 안주구요 ;;
집안행사에도 참석을 못해 장손으로써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직장이 보수가 적은편은 아닙니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대기업이고 복리후생및 보너스도 괜찬죠.

하지만 인생에 일이 전부가 아니지 않습니까.
보수는 좀 적어도 남들처럼 주 5일일하고 주말에 쉬면서 취미생활도 좀 하고
집안일도 좀 신경쓰고.. 그러고 싶은데
문제는  " 두려움" 입니다.
하던일을 그만두고 새로운일에 도전하기에 나이 서른도 걸리고 처자식도 걸리고,
이거 말고 할줄 아는것도 없고,,,요즘들어 부쩍 일이 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넋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