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 학교들 방학을 해서 요즘 초큼 한가한 상태였는데...
아 썩을~ 일 없다고 설치지원을 나가라고해서리~ 으으으...

원래는 설치하는게 아니고 마스터링 작업한거 설치가 다 되어 있으면
OS만 싹 다 날리고 작업만 해주기로 한 건데...

이게 웬걸~ 충북대 외딴 강의실로 갔더니 셋팅이 하나도 안되어 있네요! ㅡ.ㅡ

아~ 빡시게 까대기부터 시작해서 40대를 그 에어컨 하나 없는 통풍도 안되는 반지하 강의실에서
혼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오로지 혼자서!!! ㅡ.ㅡ
전부 셋팅하고 OS설치하고 그러고 왔습니다.

온몸에서는 쉰내가 나고 입안에서는 단내가 나고...
강의실에 아디다스 모기들은 이게 왠 떡이냐 하고 물어 재끼고...

미치는 줄 알았네요.

그러면서 거래처 사장은 한 번도 와보지도 않고...
끝나고 수고했단 말한마디 없고...
낼 또 지원해줘요?! 라는 얘기만~
속으로 "미쳤냐!!"라고 하고 싶었지만...
내일은 힘들겠네요~ 라고 한 마디 던져주고 대전으로 복귀를 했네요.

아~ 간만에 육수를 넘후 흘렸더니...

갑자기 콩국수가 먹고 싶네요! ^^
이상하게 콩국수 별로 않좋아하는데... 왜케 먹고 싶은지~ 으으으...

저녁에 마눌하고 콩국수나 먹으러 가야겠네요!!

암튼 즐퇴들 하셔용!

저는 7시에 칼 퇴근을 해야겠네요~ 아으... 더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