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계획으로는 지금쯤 음성에서
해장국을 맛나게 먹고 있어야 하는데...

거래처에서 받은 서류를 꼭 가지고 들어오라는 말에
그냥 발길을 돌려 대전으로 복귀~

도착할 때쯤
솔맨형님의 밥 먹자는 문자 한 통...

전화드렸더니 XX커플, XX커플이 몰래 저녁 먹기로 했다고~
거기에 가신다고...

나도 가보려고 했으나
마눌의 전화 한 통! '야근하니까, 지윤이 데리고가...' ㅡ.ㅡ
어허~ 자라고 자라고 해도 안자던 놈이 오늘따라 벌써 잠이 들었네요.

자는 지윤이 데리고 집에 와서
혼자 외롭게 라면을 끓여 먹었네요.
아쉬워서 어끄제 먹다 남은 치킨을 전자랜지에 휙~ 돌려서 먹고...

이래저래 스케쥴 다 틀어져서 계획대로 아무것도 안되고...

아~ 외로워...

아웃사이더에 '외톨이'나 들어야 겠당~ 으으으... ㅎㅎ

그나저나 왜 또 머리까지 아픈건지... 아고 두야~

암튼 그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