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여친께서 친히 예매를 해주시고 보러가자고 해서..
부랴 부랴 업무를 마감하고..
총알처럼 대전에 내려가..
1분만에 밥을 먹고..
여친을 대려다가..
CGV로 고고싱을 했습니다..
표를 찾고..
차를 마시고..
조금 있다가 입장을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어! 거기 저희자린데요.. 라는 말이 들리면서 저희에 운명은.. 최악으로.. ㅠㅠ
알고보니 여친이 예매한 시간은 오전 9시 45분...
저희는 당연히 저녁 9시 45분으로 알고 앉아 있었드랬죠..
얼굴 씨벌개져서.. 나와서..
한숨만 쉬다가..
이렇게 갈 순 없다!! 그렇게 결심하곤..
매표소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11시 30분 영화 표를 끊고..
옆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시간때우고..
영화를 봤습니다..
피곤은 하고..
광고는 많이 나오고..
맨 처음엔 좀 짜증도 났지만(뒤에서 개념없는 젊은 것들이 무자게 큰소리로 떠들어서 더 짜증이.....)
그래도 재미있게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다 끝나니 새벽 2시 10분 정도..
여친 대려다 드리고..
집에와서 씻고 누부니 새벽 3시...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부랴 부랴 준비해서..
버스타고 출근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버스에서 잠이 안오데요...
역시.. 새벽영화는.. 주말에 봐야 --;;;;
다음날에 타격이 없을듯...
그래도 영화봐서 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