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씨가 좀 꾸물꾸물하더니 약간 빗방울도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에 있을까하다가...

마눌한테 걍 청원이나 갔다오자하고 느닷없이 결정이 나서 댕겨왔습니다. ^^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나름 아이들하고 같이 놀기 괜찮아서 올해도 또 갔지요!!

먹을것 좀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는데...
이번에는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하면서 큰 짐은 검사를 하더군요.
죄다 걸려서 걍 효명스파이스 안에 매점사장님과 마눌이 친분관계가 좀 있어서~ ^^
거기다 맡긴다고 하고 가지고 들어가서 야금야금 먹었네유~ ㅋㅋ

암튼 지윤이가 너무나도 재밌게 잘 노는걸 보니 좋더라구요.
어른들이야 뭐 딱히 놀 것도 없지만...

아이들은 정말 재밌게 잘 놀더군요.

특별히 휴가계획 잡고 움직이시는게 아니라 그냥 여름철 무더울 때
잠깐 아이들과 다녀오실 분은 한 번 가보세요! ^^

좀 비싼게 탈이지만...
저는 할인권이 있어서 좀 싸게 다녀오긴 했습니당! ㅎㅎ

아무튼 지윤이가 열심히 놀았는지 초저녁부터 잠을 자기 시작해서 잘 자고 있네요.

내일은 지난번에 지윤이가 잠시 입원했을 때 두 달 뒤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한게 있어서
병원에 새벽같이 데리고 가야하네요.

또 얼마나 울까~ 피빼고 뭐 이상한 검사도 하던데...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울 지윤이는 주사 맞거나 위급상황에 닥치면
"아빠~ 도와줘요! 살려줘요!" 이렇게 외치면서 운답니다! ㅡ,.ㅡ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그래서 저는 주사 맞을 때 멀리 떨어져 있어요! 으으으...

아무튼 내일은 병원갔다가 불토님하고 연락해서 사업소에 갈 계획입니다!

오늘도 하루 열심히 사시느라 고생들 하셨어요!!

휴가철이라 스포넷이 전체적으로다가 좀 썰렁하네요~ ㅎㅎ

즐밤되시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