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 하고.... 왕년(?)에 축구를 했었던 사람으로써...

축구화를 구매 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주위에서 잘 못된...용도에 맞지 않는 축구화를 구매 하시는걸 보면 무지 안타까워서리..^^ㅎㅎ

혹자는 축구화 없이도 축구 잘 할 수 있다는둥.. 필요성을 모르겠다는 등 의 얘기를 가끔 접하는데...

암튼...축구화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물론 아시는 분도 계실테죠??ㅎㅎ)

첫째, 축구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터드 ( 일명 :  뽕 ) 입니다...

스터드란 축구화 밑바닥에 붙여져 있는 고무 또는 알미늄( 현제는 마그네슘 )이나 우레탄 등으로 된 뽈록,또는

길쭉한 형태를 띈 것을 말하죠...

이 스터드는 공격수용 축구화와 수비수용 축구화에 따라 형태와 수가 각자 다릅니다...

물론 전문 선수가 아니라면 공격수용 수비수용은 거의 상관 없이 신으셔도 무방 할듯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축구화 구매 하실때 가격 택에 보면 상풍명이 영어로 쫙 써있고....

마지막에 분명 HG ,FG, SG 라고 써있는것이 있을겁니다...

★ 우선 HG를 설명 하겠습니다.. ★

HG는  Hard Ground 의 약자 입니다.

즉 말 그대로 딱딱한 땅(일반 운동장)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스터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흙 운동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직까지 한국에는 인조잔디나 천연잔디 구장이 상당히 드물죠?

있다고 해도 쉽게 공을 찰 수 있는것도 아니고...예약이나..돈을 주고 차야 한다는...^^

이 HG는 현 한국축구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축구화라고 보시면 무방할듯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한국에는 HG제품이 그리 흔하지 않다는것입니다. 보통 FG제품으로 출시가 되더군요.

다음은 FG...

★ FG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FG는 Firm Ground의 약자 입니다.

Firm에대해서 영어 사전을 찾아보시면 딱딱한 굳은 견고한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맨땅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잔디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뜻과는 달리 보통 인조잔디나 짧은 천연잔디용으로 제작이되므로 맨땅에서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맨땅에서 사용하셨을시 스터드의 수명의 상당히 짧습니다.

빈말로 축구화를 조금 아는 사람들은 선수용(20만원대 고가) 축구화 FG제품을 흙 운동장에서 신고경기하

는 사람보고 미쳤다고 말하기도..ㅎㅎ 참고로 제가 신던 축구화들 중 가장 싼것이 13만원정도라죠;;;;

★ 다음은 SG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SG는 Soft Ground의 약자로서 긴잔디전용(천연 잔디) 축구화입니다.

SG제품의 스터드는 FG나 HG제품에 비해서 스터드의 갯수도 많지 않고 길이도 길며

스터드가 쇠로 보통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스터드가 쇠로 만들어졌다고?

스터드가 쇠로만들어졌으니 스터드가 닳는 일이 없어서 좋은거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면..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높은 스터드와 쇠로되어 있기때문에 발목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러면 발이 쉽게 피로해지겠고 운동화를 신고축구하는것만 못하게 되겠죠?

SG제품은 긴잔디가 자라는 유럽쪽에서 애용되는 제품입니다.

보통 인조잔디에서 SG를 신는것도 좀 무리인듯합니다

물론 현제는 발에 주는 무리를 줄이기 위해 쇠 대신 마그네슘과 같은 가벼운 금속으로 만들죠...

스터드 마모에 따라 갈아 끼우게 할수도 있게 끔 나오고욤.....

개인적으론 완전 비추;;;; 무지 비쌈...;;;

쓰다 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 진듯;;;;

위 내용을 정리 하자면....

우선!! 자신이 축구화를 주로 신게 될 운동장을 고려 하는겁니다...

예비 충방FC회원님 대부분은 주로 흙땅에서 신고 가끔 잔디,인조잔디에서 신게될 경우가 많을것 같은데..

이럴 경우는... 개인적으론...

HG 스터드가 달려 있는 축구화를 추천 합니다..

일반적으론 축구화 스터드에 따라 장단점을 잘 못 느끼겠지만...한달..두달 정도 지나 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스터드가 빨리 달아서 없어 진다던지...축구 할때 자주 미끄러 진다든지...등등...

돈이 아깝다고 싸구려 축구화를 사서 한달 두달 신고...

매번 축구 할때 마다..미끄러지고..부상의 위험을 달고 축구를 하느니..

초기에 조금 투자 하셔서...적당한 가격 선에서 구매를 하시는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되네욤....

혹시나 고가의 축구화를 가지고 계신데..스터드가 닳아서..

이기회에 축구화를 새로 장만 하셔야 겠다는 분들은...

만약 그 축구화의 가죽 상태가 좋은데..스터드가 달아서 못 신으니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밑창을 바꿔 주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가격은 대충 25000원 정도 하고요...

아다디스..나이케..내복..엠브로..아씩쓰..디아또라..미쭈노..키가..등등...

회사로 보내서 스터드를 바꿀 수도 있지만...상당한 기간의 소요와...가격...그리고 여러 조건들이 충족 될때만

교환이 가능하니..차라리...전문 업체로 우편으로 보내서 교체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욤...

대X축구화 수선이란..서울에서 하는 유명한 곳이 있어욤..우편 가능하고...

국내 유명 축구 선수들도 그곳에서 축구화 손질을 한다죠...^^;;

그리고 축구화는 가죽도 중요 한듯.. 될 수 있음 인조피혁 보단...

캥거루 가죽 같이 실제 가죽으로 된 축구화가 좋구욤...관리도 편합니다...가끔 신문지 끼워 두고...

구두약만 살짝 발라주면 끝~!! ㅎㅎ

아....뒤로 갈 수록 뭐라고 쓰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이 운동을 생각 하시고 계신 것만으로 운동을 좋아 하는 사람으로써 무진장 기대 되고요...

부디 좋은 축구화 구매 하시고...즐겁게 부상 없이 즐겼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저는 우리나라에 판매 하는 축구화 메이커는 전부 다 신어 봤습니다...^^

발이 넓고 크고..발가락이 길다...싶으신 분은...

메이커 자체가 유럽..미국 등에서 제조 되는 축구화가 발이 조금 편할 듯 하구욤...

자신의 발이 한국적이다..동양 적이다 ... 싶으신 분은...

개인적으론 키KA ... 미즈NO 를 추천 하고 싶네요.

키KA 는 국내 메이커지만...분명 퀄리티가 떨어지진 않고...발이 편합니다....

미즈NO는 일본 메이커라..한국인과 비슷한 발족을 같고 있는 회사...세계적으로 인증 됐죠...^^

아~~ 자꾸 길어지네욤...

이상 축구화 구매에 고민 이신 분들은 제게 쪽지를 보내 주시던지... 대원에서 뵈면 문의를..^^

글로는 도저히 문장력이 떨어져 자세히 설명 드리기가 힘드네욤..ㅎㅎ

저두 축구화를...운동할때는 거의 10켤레가 있었지만...

졸업 하면서 후배들에게 전부 물려 주고 딸랑 2개 가지고 왔습니다..ㅎㅎ

그중 한개는 사이즈가 커서 못신고..

그중 하나 주로 신는것은 스터드가 닳아서 이 기회에 교체를 보낼 예정..^^

아...정말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ㅎㅎㅎ

이상 복귀 후 잠 푹~~ 자고 일어난 예비체육샘의 글이었습니다...

길이 너무 기니 속독으로 중요한것만 대충 읽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