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비가 왔죠...덕분에 노면상태가 완전 메롱입니다...허허...

하지만 저의 스뽕이는 그런거 상관 없습니다..어쨌든..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오늘 어머니가 맛있는걸 했다고 집으로 얼른 오라고 했습니다. 뭐...저야 항상 좀 밟으니...

하지만 눈비가 오니 약간 덜 밟으면서 제 갈길 가는데 뒤로 다가오는 파란색 hid...

근데 눈이 너무 부신겁니다..ㅠ.ㅠ;; 장난아님..백미러에 비춘 hid 빛이 진짜..아후...

손으로 백미러를 가려보기도 했는데 계속 뒤에서 시비걸길래 밟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기분나빠서라도 2차선으로 비켜주고 싶진 않았습니다.

할수있을만큼 최선을다해;; 내리막좌커브 지나가는데 후..수막 장난아니게 타더군요...

삼촌친구분한테 특강배운거 그대로 않따라 했다가는 골로갈뻔 했습니다...근데 역시나...뒤에서

끼기긱 소리나더니.. 갑자기 쿵!! 소리가 나는겁니다;; 갓길에 세우고 내리니

180도 돌아가 있습니다...다행이 전복은 아니라는...좌측범퍼랑 본네트 휠이 깨졌더군요...

차종은 산타페 cm.... 쩝....

문을 열려했는데 않열리더군요...유리문 꽝꽝 뚜드리니 시동끄시더니 내리시더라는...

얼굴에 크게 멍들어있고...일단 구급차가 와서 데려갔고 차는...모르겠습니다....그냥 거기 두고왔어요

일단 경찰이오고 내가 신고했다고 한다음에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저는 일단 앞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쿵 소리나서 내려서보니 차가 180도 돌아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아는분이냐고 해서 모른다고 했씁니다;; 실제로 모르는분임...사실..여기서 자주본

양아치 cm 입니다..그것만 알지 이름도모르고 이야기도 않해봤으니...뭐...

경찰서에서 물어보는거 대충 다 대답하니 8시고 밥벅고 샤워하고 컴터앞에 앉았네요...쩝...

솔직히 경찰도 제차보고 제가 뭐 잘못한거 있어서 그런거로 생각했을지 모르겠는데 뭐...

전 제갈길 가고 있을 뿐이었는데....참 심란한 저녁입니다...후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