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예비역 모여보아요~~
- [충]Russian Roulette™
- 조회 수 483
- 2008.01.22. 23:43
호구조사 한번 해보겠습니다.. 예비역분들 글 보시는대로 계속 달아주세용~~~
예전에 모 동호회에서 이런거 한번 해봤는데 다양한 부대, 다양한 보직이 나와서 재밌더라구요 크크
육,해,공군 / 사단 / 연대 / 중대 / 보직 순으로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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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 3사단 / 18연대 / 6중대 / 1111(어르신들은 일빵빵) 소총수부터 분대장, 201유탄수, K-3 사-부사수를 거쳐 90MM, 유격조교까지;;
23:46
2008.01.22.
2008.01.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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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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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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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
2008.01.23.
2008.01.23.
00:37
2008.01.23.
2008.01.23.
잊을만하니까.. 군대얘기... ㅡ.ㅡ;;
육군 / 7사단 / 수색대대(DMZ작전부대) / 정보+작전 / 대대 왕선발대회 저격수 2회(총 잘쏜다고 포상 2번 다녀왔다는... ㅋㅋ) / 한 겨울에 DMZ매복들아가서 지대~ 추위에 고생하고, 한 여름에 수색들어가서 복날에 개처럼 땀흘리고, 태권도 단증 못따면 제대할때까지 포상휴가 절대없고(일병5호봉전에 태권도유단자 100%부대 ㅋㅋ) / 태권도 단증땄더니 이젠 특공무술 단증따라고 맨날 낙법에 대검 휘두르게 시키고 / 유격안받는다고 좋아했더니 공수훈련 델꾸가서 삽자루로 하이바졸라쎄리고...(ㅆㅂ) / 공수교육 다녀와서 좀 쉴라고 했더니 연대 유격조교 보내서 신교대 동기들 조낸 갈군뒤 욕먹고..(ㅇㅎ) / 따땃~봄되어 DMZ작전없는날 좀 쉬어볼랑께 진지보수 작업시키고 / 여름되어 맛스타까먹고 공차며 땀좀 흘려 볼랑께 배수로 파러다니고 풀깍으라고 GR하고.. / 가을되어 선선~하니까 싸리꺽어오라지 않나... 봄에 작업한 진지보수공사 또 하라고 하지않나.. / 날씨좀 추워질려고 하니까 무구덩이 파라고 하질않나.. 무구덩이 파다가 박격포 불발탄이 나오지 않나.. 90미리 불발탄이 나오지않나... (곡괭이로 조금만 옆에 뇌관쪽 쳤어도 다 죽었..ㅡ.ㅡ;;;) / 겨울되어서 이제 춥고 눈내리니 매복도 안들어가고 좀 쉬어볼까 했더니 토욜/일욜 하루종일 눈와서 하루종일 눈쓸고... / 아침에 눈뜨면 보이는건 황량하고 가파는 산과 멀리 보이는 철책들...
머... 군대생활... 다 이러지 않았나 싶음... 강원도쪽 부대는... 헐~~~
육군 / 7사단 / 수색대대(DMZ작전부대) / 정보+작전 / 대대 왕선발대회 저격수 2회(총 잘쏜다고 포상 2번 다녀왔다는... ㅋㅋ) / 한 겨울에 DMZ매복들아가서 지대~ 추위에 고생하고, 한 여름에 수색들어가서 복날에 개처럼 땀흘리고, 태권도 단증 못따면 제대할때까지 포상휴가 절대없고(일병5호봉전에 태권도유단자 100%부대 ㅋㅋ) / 태권도 단증땄더니 이젠 특공무술 단증따라고 맨날 낙법에 대검 휘두르게 시키고 / 유격안받는다고 좋아했더니 공수훈련 델꾸가서 삽자루로 하이바졸라쎄리고...(ㅆㅂ) / 공수교육 다녀와서 좀 쉴라고 했더니 연대 유격조교 보내서 신교대 동기들 조낸 갈군뒤 욕먹고..(ㅇㅎ) / 따땃~봄되어 DMZ작전없는날 좀 쉬어볼랑께 진지보수 작업시키고 / 여름되어 맛스타까먹고 공차며 땀좀 흘려 볼랑께 배수로 파러다니고 풀깍으라고 GR하고.. / 가을되어 선선~하니까 싸리꺽어오라지 않나... 봄에 작업한 진지보수공사 또 하라고 하지않나.. / 날씨좀 추워질려고 하니까 무구덩이 파라고 하질않나.. 무구덩이 파다가 박격포 불발탄이 나오지 않나.. 90미리 불발탄이 나오지않나... (곡괭이로 조금만 옆에 뇌관쪽 쳤어도 다 죽었..ㅡ.ㅡ;;;) / 겨울되어서 이제 춥고 눈내리니 매복도 안들어가고 좀 쉬어볼까 했더니 토욜/일욜 하루종일 눈와서 하루종일 눈쓸고... / 아침에 눈뜨면 보이는건 황량하고 가파는 산과 멀리 보이는 철책들...
머... 군대생활... 다 이러지 않았나 싶음... 강원도쪽 부대는... 헐~~~
01:48
2008.01.23.
2008.01.23.
육군 / 62사단 / 포병연대 / 301대대 / 본부군수행정병 / 동원사단근무다보닝...
그렇게 어려운 군생활은 아니었지만.. 검열은 무쟈게 받구 나왔습니다..
군생활동안 검열만 이것저것해서.. 20번은 족히 넘은듯해용.. ㅋㅋ
그렇게 어려운 군생활은 아니었지만.. 검열은 무쟈게 받구 나왔습니다..
군생활동안 검열만 이것저것해서.. 20번은 족히 넘은듯해용.. ㅋㅋ
03:03
2008.01.23.
2008.01.23.
03:26
2008.01.23.
2008.01.23.
해병대 / 2사단 / 수색 중대 / 보직도 따로 없음;; 팀 단위라;;
에이~ 안적을라 했는데..ㅎㅎ 다들 적으신거 보니 생각 나서리..ㅎ
혹시나 해병대 선배님 계시면 미리 인사 드립니다...
필승~!!
힘들게 군 생활 해보고픈 맘에 특전사 하사관을 어무이 몰래 지원 했지만...
어머니의 완강한 반대에 못이겨 포기 하고... 당시 휴학은 한 상태이고...빨리 군대는 가야 겠고...
병무청에 알아 보니 육군 입대를 약 8~9개월을 대기 해야 한다는 소리에..어쩌나 ....
하고 거의 포기 상태 였습니다..
어느날 밤 부모님과 같이 거실서 티브이를 보는데..
k본부 였던가? 거기서 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뭔가 모를 감정에 휩싸여..
다음날 바로 지원 했습니다...
그땐 제가 강하게 밀어 부쳤더니 부모님이 반대를 덜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면접을 보고...합격 통보를 받고 2주후에 바로 입대..;;
어려서 부터 운동을 해온지라...체력엔 자신 있었는데..
이건 무슨....국가대표 태능선수촌도 아니고...매일매일이 지옥과 같았습니다..^^
6주간 훈련이 가까스로 끝나고.... 2사단으로 자대 배치 받고..
그러고 이어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 포항에서의 12주간의 후반기 교육..(?) ^ ^;;
아마도..지금 생각해보면...제가 죽을때까지...
그때와 버금가는 고통을 다시 느낄 일은 절대~!! 없을듯 싶네요...
상상을 초월 하는 이런 저런 훈련을 받으면서....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고....
400km를 걸으면서 촛점없이..앞사람의 뒷굼치만 보면서 졸면서 걷기...훈련만 했다 하면 목에선 피를 토하고..
발바닥 전체 허물 벗기기도 노하우가 생기고...^^ 여러 훈련중 입은 부상도 한 두곳이 아니고...
사격을 가면 2주씩 숙영을 하며 쏘기에...대충 조준하고 쏴도 특등사수는 기본이고..;;
명절..체육대회..대민지원 때 받는 돼지를 사람 죽이는 훈련이랍시고...연병장서 직접 잡게 하고;;
매주 수요일 마다 했던 완전무장 FM산악 구보...(공비 김신조 땜에 생긴 산악 구보;;)
일반 마라톤 동호회원분들 보다도 빠르게 주파 하곤 했는데...
지금은 동네 뒷산..계족산을 올라도 숨이 턱까지 찹니다..다리는 후들후들...ㅎㅎ
그때 군생활...훈련...어찌 받았나 싶네요...^^
예비군 훈련을 와동교장으로 가도 그 뒷동산 오르는것도 힘들던데;;
군생활은 어느부대..육해공군 가릴거 없이..자신이 있던 곳이 가장 힘들었던 곳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다들 인정은 안 하시겠지만..^^
어익후~ 쓰다 보니 옛 생각에 감회가 새로워 이런 장문을 ;;;
난잡한글 읽어 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에이~ 안적을라 했는데..ㅎㅎ 다들 적으신거 보니 생각 나서리..ㅎ
혹시나 해병대 선배님 계시면 미리 인사 드립니다...
필승~!!
힘들게 군 생활 해보고픈 맘에 특전사 하사관을 어무이 몰래 지원 했지만...
어머니의 완강한 반대에 못이겨 포기 하고... 당시 휴학은 한 상태이고...빨리 군대는 가야 겠고...
병무청에 알아 보니 육군 입대를 약 8~9개월을 대기 해야 한다는 소리에..어쩌나 ....
하고 거의 포기 상태 였습니다..
어느날 밤 부모님과 같이 거실서 티브이를 보는데..
k본부 였던가? 거기서 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뭔가 모를 감정에 휩싸여..
다음날 바로 지원 했습니다...
그땐 제가 강하게 밀어 부쳤더니 부모님이 반대를 덜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면접을 보고...합격 통보를 받고 2주후에 바로 입대..;;
어려서 부터 운동을 해온지라...체력엔 자신 있었는데..
이건 무슨....국가대표 태능선수촌도 아니고...매일매일이 지옥과 같았습니다..^^
6주간 훈련이 가까스로 끝나고.... 2사단으로 자대 배치 받고..
그러고 이어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 포항에서의 12주간의 후반기 교육..(?) ^ ^;;
아마도..지금 생각해보면...제가 죽을때까지...
그때와 버금가는 고통을 다시 느낄 일은 절대~!! 없을듯 싶네요...
상상을 초월 하는 이런 저런 훈련을 받으면서....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고....
400km를 걸으면서 촛점없이..앞사람의 뒷굼치만 보면서 졸면서 걷기...훈련만 했다 하면 목에선 피를 토하고..
발바닥 전체 허물 벗기기도 노하우가 생기고...^^ 여러 훈련중 입은 부상도 한 두곳이 아니고...
사격을 가면 2주씩 숙영을 하며 쏘기에...대충 조준하고 쏴도 특등사수는 기본이고..;;
명절..체육대회..대민지원 때 받는 돼지를 사람 죽이는 훈련이랍시고...연병장서 직접 잡게 하고;;
매주 수요일 마다 했던 완전무장 FM산악 구보...(공비 김신조 땜에 생긴 산악 구보;;)
일반 마라톤 동호회원분들 보다도 빠르게 주파 하곤 했는데...
지금은 동네 뒷산..계족산을 올라도 숨이 턱까지 찹니다..다리는 후들후들...ㅎㅎ
그때 군생활...훈련...어찌 받았나 싶네요...^^
예비군 훈련을 와동교장으로 가도 그 뒷동산 오르는것도 힘들던데;;
군생활은 어느부대..육해공군 가릴거 없이..자신이 있던 곳이 가장 힘들었던 곳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다들 인정은 안 하시겠지만..^^
어익후~ 쓰다 보니 옛 생각에 감회가 새로워 이런 장문을 ;;;
난잡한글 읽어 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04:54
2008.01.23.
2008.01.23.
06:41
2008.01.23.
2008.01.23.
06:43
2008.01.23.
2008.01.23.
대한민국 의경 ㅡㅡ;;/분당서/교통관리대/그냥2년동안 스티커만 미친듯이 끊은기억밖에없네요,. 많은면 하루 두당 60장씩... 음주단속도 하루에 15건이상씩....
저만의경인가요...?;
저만의경인가요...?;
06:50
2008.01.23.
2008.01.23.
07:32
2008.01.23.
2008.01.23.
저도 의경입니다.~ 수원 기동2중대!! 초창기 조금 무섭다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동네 초소 근무,거의 모든 생활 흔히 일반인들이 말하는 데모 진압,말년에 잠깐 교통생활^^
07:38
2008.01.23.
2008.01.23.
08:20
2008.01.23.
2008.01.23.
전 그냥 조용히 ㅋ
대한민국 육군 / 22사단 / 56연대 / 1대대 / 3중대 / 1114 / 60M 박격포 ㅋ
GOP 근무 7번국도 공사 구경했음 ㅋ / 박격포 사격훈련시 불발탄제거 ㅡ.ㅜ(죽을뻔 ㅋ)
워~ 귀차나서 못쓰겠당 ㅋ 뭐 그냥 그래요~
대한민국 육군 / 22사단 / 56연대 / 1대대 / 3중대 / 1114 / 60M 박격포 ㅋ
GOP 근무 7번국도 공사 구경했음 ㅋ / 박격포 사격훈련시 불발탄제거 ㅡ.ㅜ(죽을뻔 ㅋ)
워~ 귀차나서 못쓰겠당 ㅋ 뭐 그냥 그래요~
08:26
2008.01.23.
2008.01.23.
09:07
2008.01.23.
2008.01.23.
예비체육셈// 대민지원 때 받는 돼지를 사람 죽이는 훈련이랍시고...연병장서 직접 잡게 하고;; <== 요거 재밌었겠... ㅋㅋㅋ (고참이 구경하는 관점에서... ㅎㅎ)
근데... 위 해병대 중에 지니는 해변~대 인뎅... ㅋㅋㅋㅋ
근데... 위 해병대 중에 지니는 해변~대 인뎅... ㅋㅋㅋㅋ
10:04
2008.01.23.
2008.01.23.
대한민국 육군 / 특수전 사령부 / 군수지원대 2811 중차량 운전병/ 군에있는 전차량 몰아봤음.
점프/12번/ 공수 교육 수료 / 특전사 제주 훈련장 1년간 근무.-_-;
----
soulman 님-ㅋㅋㅋ 제주도 와보셨죠?ㅋ
점프/12번/ 공수 교육 수료 / 특전사 제주 훈련장 1년간 근무.-_-;
----
soulman 님-ㅋㅋㅋ 제주도 와보셨죠?ㅋ
10:39
2008.01.23.
2008.01.23.
11:40
2008.01.23.
2008.01.23.
11:57
2008.01.23.
2008.01.23.
12:08
2008.01.23.
2008.01.23.
ㅋㅋ
1공수특전여단 2대대 5지역대 10중대 예비역 중사 ㅋ
쩜프 마스터 /인명구조/특수전교육/ESB 교육 (일명 모든주특기 마스터교육 )~ 강화횟수 100회전후반인듯 ㅋ
조기 ~ 술맨님과같은부대 ㅋㅋㅋ우리는 중대가 12명임 ㅋㅋ
1공수특전여단 2대대 5지역대 10중대 예비역 중사 ㅋ
쩜프 마스터 /인명구조/특수전교육/ESB 교육 (일명 모든주특기 마스터교육 )~ 강화횟수 100회전후반인듯 ㅋ
조기 ~ 술맨님과같은부대 ㅋㅋㅋ우리는 중대가 12명임 ㅋㅋ
12:34
2008.01.23.
2008.01.23.
음... 전~
대한민국 해군 / 작전사령부 / 5전단 51전대 대잠수함전대 pcc1번함 동해함 / 전탐병 근무하다 1년... 사관당번으로 가서 함장, 장교 뒤치닥.... 기수꼬여서 짬빱있을때 가서도 고생만함....;;;; 그리고 제대할때까지 배만 탔음;;;;;;;;;;;;;
대한민국 해군 / 작전사령부 / 5전단 51전대 대잠수함전대 pcc1번함 동해함 / 전탐병 근무하다 1년... 사관당번으로 가서 함장, 장교 뒤치닥.... 기수꼬여서 짬빱있을때 가서도 고생만함....;;;; 그리고 제대할때까지 배만 탔음;;;;;;;;;;;;;
12:35
2008.01.23.
2008.01.23.
13:06
2008.01.23.
2008.01.23.
13:15
2008.01.23.
2008.01.23.
육군 / 3군단/ 3공병여단/ 125중대 / 공병(폭파)
아직도 기억나는 일은.. 휴가 가려고 옷 다리다가 강릉에 잠수함떳다고 얼굴 진짜 시커멓게 칠하고 실탄 받았던.. --; 결국 그 휴가는 상황이 끝나고도 못갔다는.. 근데 마지막 한넘 잡혔던가? --;
아직도 기억나는 일은.. 휴가 가려고 옷 다리다가 강릉에 잠수함떳다고 얼굴 진짜 시커멓게 칠하고 실탄 받았던.. --; 결국 그 휴가는 상황이 끝나고도 못갔다는.. 근데 마지막 한넘 잡혔던가? --;
14:55
2008.01.23.
2008.01.23.
공군 / 15비행단 / 작전통신소 /통신대대 / 기술병 ^^
공군은 아무도 없눼~~~ 어디가서 군대얘기 안하는데... 너무 편하게 갔다와서리~ 미안시려서...
부대내, 극장, 빨래방, 편의점, 당구장, 이발소, 목욕탕, 독서실, 도서관, 호프집등 다 있었구요.
부대가 성남에 있어 주말마다 잠실이나 강변으로 놀러 댕기다 일요일날 들어오고...
맨날 관제탑가서 성남 다방레지 아가씨 배달가는거 구경하고...
선선할 때는 활주로에서 골프 치고...
비행 없는 날에는 활주로에서 포터가지고 드레그 레이싱하고...
연예인들이 자주 이용하는터라 싸인 받으러 댕기고...
뭐~ 그랬네요.
나름대로 힘든 점도 있었지요.
원래 밖에 일이 빡시지 않으면 내무반 군기가 빡신건 다들 아시죠? ^^
대대인원이기에 겁나 빡십니당. ㅡ.ㅡ
병장이 12호봉까지 있어 병장 1~2호봉도 각 잡고 청소하러 댕기고...
자대배치 받고 6개월동안은 지원대대로 파견나가서 밥하고 활주로 청소하고...
진짜 추운 겨울날 활주로에 서서 눈치우거나 돌주울 때 기분... 정말 눈물 납니다.
눈물이 나오다 얼어 버릴정도로... 그 때 인기였던 음악이 벅의 '맨발의 청춘'... ^^
활주로 청소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네요.
여름에는 낫하나 주고 할주로 끝에 내려주고 가버립니다. 점심 때 태우러 오고...
병장짬 정도되야 예초기를 주죠~ 아~ 기억이 새록새록...
에어포스원이 부대안에 있기에 대통령이 어디 갈 때나 해외 국빈오면 비상!!
매날 꼬챙이 들고 성남시내에서부터 쑤시면서 지뢰탐사하고... ^^
에어쇼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눈오는 날은 비상!!
에어리어88이라는 눈치우는 엄청나게 큰 차가 있는데(비행기 엔진으로 눈치운다는... ㅡ.ㅡ)
정말 이거 한 번 지나가면 눈이 쌓인 곳이 마른 땅이 되어버립니다. 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힘든부분도 있지만 너무 편안하게 군생활을 해서리... ㅋㅋ
빡시게 군생활 하신분들께 너무나도 죄송스러워서리~ 얘기를 잘 안합니당! 으허허...
공군은 아무도 없눼~~~ 어디가서 군대얘기 안하는데... 너무 편하게 갔다와서리~ 미안시려서...
부대내, 극장, 빨래방, 편의점, 당구장, 이발소, 목욕탕, 독서실, 도서관, 호프집등 다 있었구요.
부대가 성남에 있어 주말마다 잠실이나 강변으로 놀러 댕기다 일요일날 들어오고...
맨날 관제탑가서 성남 다방레지 아가씨 배달가는거 구경하고...
선선할 때는 활주로에서 골프 치고...
비행 없는 날에는 활주로에서 포터가지고 드레그 레이싱하고...
연예인들이 자주 이용하는터라 싸인 받으러 댕기고...
뭐~ 그랬네요.
나름대로 힘든 점도 있었지요.
원래 밖에 일이 빡시지 않으면 내무반 군기가 빡신건 다들 아시죠? ^^
대대인원이기에 겁나 빡십니당. ㅡ.ㅡ
병장이 12호봉까지 있어 병장 1~2호봉도 각 잡고 청소하러 댕기고...
자대배치 받고 6개월동안은 지원대대로 파견나가서 밥하고 활주로 청소하고...
진짜 추운 겨울날 활주로에 서서 눈치우거나 돌주울 때 기분... 정말 눈물 납니다.
눈물이 나오다 얼어 버릴정도로... 그 때 인기였던 음악이 벅의 '맨발의 청춘'... ^^
활주로 청소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네요.
여름에는 낫하나 주고 할주로 끝에 내려주고 가버립니다. 점심 때 태우러 오고...
병장짬 정도되야 예초기를 주죠~ 아~ 기억이 새록새록...
에어포스원이 부대안에 있기에 대통령이 어디 갈 때나 해외 국빈오면 비상!!
매날 꼬챙이 들고 성남시내에서부터 쑤시면서 지뢰탐사하고... ^^
에어쇼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눈오는 날은 비상!!
에어리어88이라는 눈치우는 엄청나게 큰 차가 있는데(비행기 엔진으로 눈치운다는... ㅡ.ㅡ)
정말 이거 한 번 지나가면 눈이 쌓인 곳이 마른 땅이 되어버립니다. 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힘든부분도 있지만 너무 편안하게 군생활을 해서리... ㅋㅋ
빡시게 군생활 하신분들께 너무나도 죄송스러워서리~ 얘기를 잘 안합니당! 으허허...
16:19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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