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좀 많이 씁쓸했습니다..
- [충]수야
- 조회 수 138
- 2007.11.25. 12:42
어제 한남대에 메시아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주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초청으로 가게되었습니다.(제가 음악회를 좋아해서.)
그런데 어제 또 한번 실망을 했습니다.
2부 연주가 끝나갈 무렵.
합창단중 맨 앞열에 있던 여자분이 갑자기 쓰러지더군요. 연주가 끝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빈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에 있는 악보거치대위로 쓰러져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움직이는사람은 딱 한명뿐이었습니다.
연주중도 아닌 연주가 끝난 상황이었는데도 다들 같이 노래한 사람이 쓰러졌는데도 멍하니 눈길만 주더군요.
바로 옆에있던 여자분이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데. 앞에 계시던 나이드신 아저씨가 악보거치대를 먼저 세우네요..
노래가 끝난 싱어가 들어가면서 싱어가 쓰러진 여자분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욕을 해버렸습니다.
아무리 연주회가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이 먼저인데..
사람이 먼저인데.. 뒤에 서있는 사람들도 당연 마음은 안그랬을 테니만, 행동한것과 행동하지않은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인데..
형제, 자매 하면서 챙기는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는 다음 할렐루야 연주가 나오자 다들 기립하면서 경청하더군요.
기가막혀서 그냥 나왔습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는 아주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초청으로 가게되었습니다.(제가 음악회를 좋아해서.)
그런데 어제 또 한번 실망을 했습니다.
2부 연주가 끝나갈 무렵.
합창단중 맨 앞열에 있던 여자분이 갑자기 쓰러지더군요. 연주가 끝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빈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에 있는 악보거치대위로 쓰러져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움직이는사람은 딱 한명뿐이었습니다.
연주중도 아닌 연주가 끝난 상황이었는데도 다들 같이 노래한 사람이 쓰러졌는데도 멍하니 눈길만 주더군요.
바로 옆에있던 여자분이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데. 앞에 계시던 나이드신 아저씨가 악보거치대를 먼저 세우네요..
노래가 끝난 싱어가 들어가면서 싱어가 쓰러진 여자분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욕을 해버렸습니다.
아무리 연주회가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이 먼저인데..
사람이 먼저인데.. 뒤에 서있는 사람들도 당연 마음은 안그랬을 테니만, 행동한것과 행동하지않은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인데..
형제, 자매 하면서 챙기는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는 다음 할렐루야 연주가 나오자 다들 기립하면서 경청하더군요.
기가막혀서 그냥 나왔습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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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
2007.11.25.
2007.11.25.
14:37
2007.11.25.
2007.11.25.
15:44
2007.11.25.
2007.11.25.
17:22
2007.11.25.
2007.11.25.
저두 연주회 좋아라 합니다..ㅎㅎㅎ
하지만 혼자 가기가 뻘쭘하다는거 ㅋㅋㅋ
그리고
음....한남대가 기독교 학교라는것은 대전분이면 다 아는사실이졍..;;;;
음악회.....위의 글을 봤을때 세상사람들이 그동안 달료온 현실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같으면 수야님 마음처럼 하고도 남았을텐데..;;
아파트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어버렸자나요 ㅜㅜ
현실이 그래용..
우리스포넷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혼자 가기가 뻘쭘하다는거 ㅋㅋㅋ
그리고
음....한남대가 기독교 학교라는것은 대전분이면 다 아는사실이졍..;;;;
음악회.....위의 글을 봤을때 세상사람들이 그동안 달료온 현실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같으면 수야님 마음처럼 하고도 남았을텐데..;;
아파트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어버렸자나요 ㅜㅜ
현실이 그래용..
우리스포넷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1:41
2007.11.25.
2007.11.25.
현실이 그런다한들 가끔은 타협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는것이 인간사 아닐런지요..물론 저도 그렇게 잘은 하지못하지만 ㅠ.ㅠ
좋은 모습만 보고 살아도 짧은 세상이거늘..............
좋은 모습만 보고 살아도 짧은 세상이거늘..............
22:27
2007.11.25.
2007.11.25.
23:24
2007.11.25.
2007.11.25.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