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뭇 사람들은 추위를 이기고자 다들 코트나 가디건을 둘러치더군요..

허나 땀이 많은저 아침 지하철출근길 너무나도 더워요..ㅡ,.ㅡ;

회사까지 오는 내내 꽉 들어찬 사람들 서울사람들 밀고들어오기 하난 알아줘야겠어요..

그 비좁은 사이를 어찌나 비집고 들어오던지...

특히나 여자분들이 밀치고 들어와 바짝 붙을땐 손을 어디둬야할지....하반신 각도를 어찌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ㅡ,.ㅡ;

허나 이 불탄곰의 시련은 그게 아니죠 바짝 붙어있는 사람들 제 등짝, 볼록 튀어나온 배 옆구리 모두 사람들과 딱 붙어있습니

다.

붙어있다보니 저 자체로도 무지막지한 열병합 발전으로 인한 열이 올라오는데다가 다른 사람들의 체온까지 흡수하는

제 몸뚱이~~~

땀이 주루룩~~~~~` 아마 앞,뒤,옆에 있는사람들은 제가 이상하게 보일거에요 남들 다 추워죽는다는데 혼자 땀을 흘리고 있으니...

그나마 한가닥 희망 지하철 안에 온도 센서가있는지 사람들이 꽉차면 그나마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더군요...

허나....일정한곳에만 바람이 나오니~~~그 송풍구를 보고 자리 잡고 있으면 다음정거장에서 여지없이 다른자리로 밀려납니다.

한발짝만 옆으로 옮기면 바람나오는데....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데.....필사적으로 몸을 삐대지만 주위 여자분들 덕에

옴짝 달싹 할 수 없는 이몸.....

암튼 전 서울이 싫어요~~~~ㅡ,.ㅡ;

참 지현아빠님은 서경방에 출석체크 하시길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