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음....오늘은 아침부터 외롭다 할까??
- [충]불탄곰
- 조회 수 119
- 2007.10.18. 13:00
아침 청담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동안 매번 집에 전화합니다.
집사람&곰튕이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근데 오늘도 여느 아침처럼 전화걸었습니다.
제가 전화걸면 곰튕이가 받거나 집사람이 받거나 하지만 주 통화는 곰튕이가 다 합니다.
절대 전화기 집사람에게 안넘깁니다..
오늘은 집사람이 받더군요 근데 멀리서 누군가 후다닥 달려오는소리
집사람 "통화하셔..!!" 말 한마디만 하고 곰튕이 바꿔주더군요
수화기에서 들리는 우렁찬 목소리
작은곰 : " 아~~~~~빠!!!"
불탄곰 : "음...곰튕 일어났어??"
작은곰 : "네~~~~~에!!!"
불탄곰 : "......"
작은곰 : "아~~~빠~~~~~~~!!! 우~~~~~~왕~~~"
불탄곰 : ㅡ,.ㅡ;
갑자기 곰튕이가 울더군요 옆에선 집사람이 "울거면 엄마 바꿔~~~"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곰튕이 특유의 뚝심으로 전화기 사수 합니다..
계속 웁니다.
안쓰러워서 울지말라고 하면서 물어봤어요
불탄곰 : "아빠보고싶어서 우는겨?"
작은곰 : "엉~엉~엉~네~에~엉~엉....."
불탄곰 : ㅡ,.ㅜ;
고것도 아빠가 무지 보고싶은가 봅니다.
뭐 집사람 말로는 밤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 작은방쪽으로 걸어갔다고합니다. 원래 깜깜하면 그쪽으론 안가는 녀석이
그 방에서 울고 있더랍니다. 아빠 찾으면서....
암튼 오늘따라 작은곰 보고싶네요
작은곰 아빠 좀있으면 내려가니까 참고 기다려라!! ㅜ,.ㅜ;
엄마말 잘듣고 그래야................그래야........................... 사료더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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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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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2007.10.18.
2007.10.18.
으흐 ....작은곰 푸우가 아빠보고싶었나보군요 ㅡㅡ;; 에고
귀여운녀석 ...
불곰님 심정 다 이해합니다 .....푸우야 삼촌이 다음에 만두사료 사줄께 울지마 ^^
귀여운녀석 ...
불곰님 심정 다 이해합니다 .....푸우야 삼촌이 다음에 만두사료 사줄께 울지마 ^^
13:03
2007.10.18.
2007.10.18.
13:04
2007.10.18.
2007.10.18.
딸래미가 만두 겁네 좋아라합니다...만두국에 밥 말아주면 반공기는 후딱 ^^;
다른거랑 주면 안먹기에 1주일에 4일은 만두국 끓여준다는.....ㅡ,.ㅡ;
복합사료 하나 알아봐야겠어요...
다른거랑 주면 안먹기에 1주일에 4일은 만두국 끓여준다는.....ㅡ,.ㅡ;
복합사료 하나 알아봐야겠어요...
13:06
2007.10.18.
2007.10.18.
13:07
2007.10.18.
2007.10.18.
부럽삼... 울 딸들 한번도 아빠 보고 싶어운적 없어요... 둘 다 한달 보름만 키우고 다 남에게 맡겨서... 가끔 엄마랑 떨어질때 보채기도 하는데 아빠 갈때는 걍 빠이빠이....
총각땐 불특정 다수 여성땜시 막연하게 외롭고 유부땐 딸 때문에 외롭고..... 우리는 아!빠 입니다.^^
총각땐 불특정 다수 여성땜시 막연하게 외롭고 유부땐 딸 때문에 외롭고..... 우리는 아!빠 입니다.^^
13:10
2007.10.18.
2007.10.18.
13:13
2007.10.18.
2007.10.18.
만두형님/ 만두 뷔폐 가보나 마나 만두국만 먹을겁니다..^^ 밥말아서....
분타형님/ 설마요~~~딸들은 아빠를 좋아한다는데 오죽하면 신랑감이 아빠와 비슷한 사람을 찾겠어요..ㅋㅋ
삽살님/ 요즘 혼수로도 잘 하던데......날만잡으면 혼수 장만하세요...(19금)
분타형님/ 설마요~~~딸들은 아빠를 좋아한다는데 오죽하면 신랑감이 아빠와 비슷한 사람을 찾겠어요..ㅋㅋ
삽살님/ 요즘 혼수로도 잘 하던데......날만잡으면 혼수 장만하세요...(19금)
13:15
2007.10.18.
2007.10.18.
13:21
2007.10.18.
2007.10.18.
13:24
2007.10.18.
2007.10.18.
15:43
2007.10.18.
2007.10.18.
요즘 제 딸내미도....저 늦게 들어오거나...1박 출장가면...아빠를 무지 찾는다 하더군요...
그런 말 들으때면 무지 미안하다는.....
딸내미....커가는 것 보면....뿌듯함을 느낍니다 ㅋㅋ
그런 말 들으때면 무지 미안하다는.....
딸내미....커가는 것 보면....뿌듯함을 느낍니다 ㅋㅋ
21:50
2007.10.18.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