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10시가 넘었더군요.
요새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일본드라마에 빠져 있는지라...
어제도 50분짜리 5편을 연속으로 보느라고... ㅜ.ㅜ
새벽 5시가 다 되어서 잤네요.

만두형님하고 오늘 같이 대하 먹으러 가려고 약속을 했던것은 아닙니다.
그냥 서로 오늘 갈 수 있으면 연락을 하기로 했던 것이였지요~ ㅎㅎ
하지만 저는 늦잠을 자고 만두형님은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하셔서...
그냥 하는 수 없이 포기를 했습니당. 에휴~

비몽님 결혼식때 집사람 데리고 갔었구요.
화해는 했지만 동호회 활동하는거는 아직 100% 제가가 떨어진 건 아닙니당. ㅡ.ㅡ
현 상태라면 아마도 격주로 금요일에는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좀 집사람한테 요새들어 많이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권태기와 비슷한 증세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집사람 왈 "여자하고만 바람나는게 아니고 당신은 차와 동호회에 사람들하고 바람이 났잖아~" ㅡ.ㅡ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고 지날 수록
아내의 목소리가 커지면 커질 수록
이상하게 아내의 미운점이 자꾸 자꾸 보이더라구요~ 에휴~
그러다보니 따뜻하게 대해 주지도 못했던 것 같고...

암튼 좀 더 노력해서
집사람과 울 동호회,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봐야지용! ^^

지윤이를 어머니한테 1박 2일 맡겨놓고
그날 저녁을 둘이서만 같이 먹고 저녁에 시너스가서 영화 한편 보고
간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더니 화해의 모드가 좀 생성이 됬는데
비몽님 결혼식에 같이 갔다오면서 거의 화해가 완결됬다고 보시면 됩니당! ㅎㅎ
그나저나 "거침없이 쏴라(슛뎀업)"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얼~ 내용은 거의 없지만 정말 통쾌한 액션!! 보고나서 "아~ 시원~하다!!" 딱 한 마디 나오더군요. ㅎㅎ

뭐, 그냥 솔맨형님이 이것저것 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그냥 두서없이 끄적끄적 몇자 적어봤습니당!
이제 궁금하신거 해결되신거죠?!

유부회원님들~~~ ^^
"사랑과 정열을 아내에게..."
부탁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