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tryjeong 횐님들에게 간절한 부탁 말씀 올립니다.
- [충]tryjeong
- 조회 수 173
- 2007.06.15. 01:41
지금 막 서울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가족과 모질게 연 끊었더니
조카가 다 죽게 생겼다고 오늘 문자가 날라와서
부랴부랴 수업 다 빼고
아산병원에 절친한 소아외과의사 언냐가 있거든여
정말 다행인것이
우리 언니가 울 조카 주치의라는거
다른 병이였으면
누군가 동료 의사에게 맡겨졌을텐데
다행이도 배아픈게 소아외과 쪽이라
한시름 놨습니다
언냐가 여수에 1박2일 학회가 있다고 갔다올동안
언니 교수님께서 봐주신답니다
언니 오면 수술 할지도
좀 미안했던것이
다른 분들은 응급실에서 2박 3일씩 기다렸다 하던데
ㅠ,ㅠ;;
올라간다구 바루 전화하구
응급실에서 언니가 진찰하구
바루 입원시키고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들 보니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여
살아가면서 자꾸 지인들한테 빚만 지는거 같아
정말 잘 살아야겠구나 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저두 받은 만큼 돌려 드릴수 있는
그런 안나가(제 세례명 입니다) 되겠다구 다짐하고 있어요
조카가 잘하면 월요일에 수술 들어갈지 몰라요
항생제 투여중인데
자식 두신 부모님들은 제 심정 아실듯합니다
혹시 하늘 한번 보시면 기도 해주세요
어서 나아서 해맑게 "고모"부르는 날이 왔으면
tryjeong 부탁드립니다
가족과 모질게 연 끊었더니
조카가 다 죽게 생겼다고 오늘 문자가 날라와서
부랴부랴 수업 다 빼고
아산병원에 절친한 소아외과의사 언냐가 있거든여
정말 다행인것이
우리 언니가 울 조카 주치의라는거
다른 병이였으면
누군가 동료 의사에게 맡겨졌을텐데
다행이도 배아픈게 소아외과 쪽이라
한시름 놨습니다
언냐가 여수에 1박2일 학회가 있다고 갔다올동안
언니 교수님께서 봐주신답니다
언니 오면 수술 할지도
좀 미안했던것이
다른 분들은 응급실에서 2박 3일씩 기다렸다 하던데
ㅠ,ㅠ;;
올라간다구 바루 전화하구
응급실에서 언니가 진찰하구
바루 입원시키고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들 보니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여
살아가면서 자꾸 지인들한테 빚만 지는거 같아
정말 잘 살아야겠구나 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저두 받은 만큼 돌려 드릴수 있는
그런 안나가(제 세례명 입니다) 되겠다구 다짐하고 있어요
조카가 잘하면 월요일에 수술 들어갈지 몰라요
항생제 투여중인데
자식 두신 부모님들은 제 심정 아실듯합니다
혹시 하늘 한번 보시면 기도 해주세요
어서 나아서 해맑게 "고모"부르는 날이 왔으면
tryjeong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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